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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수협, 디지털 텍스타일 제조를 위한 ‘K텍스타일 랩’ 오픈

발행 2022년 06월 21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3D 디지털 장비와 소프트웨어 구축

클로, 어도비 등의 솔루션 비교 가능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 이하 섬수협)가 텍스타일 디지털 체험 공간인 ‘K텍스타일 랩(Ktextile Lab)’을 지난 9일 삼성동 섬유센터에 개장했다.

 

센터는 산업부 섬유 패션 활성화 기반 마련 사업 내 ‘디지털 텍스타일 제조공정 기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내 중소 섬유 업체들의 지속 가능 패션을 위한 디지털라이징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3D 시뮬레이션 및 3D 모델링 전문 인력과 설비를 갖췄다.

 

업체들은 센터에 마련된 고가 장비와 소프트웨어로 텍스타일 디지털화의 전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텍스타일 물성 측정’ 장비인 TSA, CLO 물성 측정 키트, ‘텍스타일 스캐닝’ 장비인 VIZOO3D, 어도비 패브릭 스캔 디바이스(Adobe Fabric Scan Device) 등을 구비, 텍스타일 이미지 스캔은 물론 장비별 특장점 비교도 가능하다.

 

또 3D 패션 디자인 소프트웨어인 ‘CLO’ 프로그램으로 텍스타일 적용 및 렌더링 화면을 통해 가상 착장을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텍스타일의 드레이프 성을 결정하는 인장강도, 신도, 굽힘강성, 전단특성, 두께, 중량 등의 물성을 측정할 수 있다. 3D 프로그램 활용 기업은 자사 주력 아이템에 대한 디지털 물성 정보를 축적해 데이터베이스화 하면 된다.

 

회원사는 무료로 장비를 사용할 수 있고, 비회원사는 네이버 신청 접수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기계 사용료는 별도로 발생된다. 업체별 이용 시간은 최대 24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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