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새해 섬유 패션 관련 정부 예산 479억 확정

발행 2023년 01월 05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산자부, 섬유 개발 등 기초예산 대폭 삭감

서울시, 뷰티·패션 등 K콘텐츠 집중 육성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서울시,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정부가 마련한 새해 섬유·패션 관련 예산(패션 섬유 부문 핵심 부서 기준)이 479억4,000만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전년 대비 약 49억5,600만 원 증액된 금액으로, 서울시는 2년 연속 증액, 산업통산부는 유지, 콘진원은 축소됐다.

 

산업통상부는 빅데이터, 디지털 등 미래첨단 산업과 글로벌 사업에 포커싱하고, 서울시는 패션&뷰티 부문의 하드웨어 인프라 구축에 집중한다. 콘진원은 글로벌 세일즈 강화, 메타버스, 지속가능 등에 주력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4월 경제정책실 내 뷰티패션산업과를 신설, 조직부터 예산 전반에 걸쳐 변화가 많다. 뷰티와 패션 연계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사업 부문의 명칭과 예산 내용도 전면 개편됐다.

 

서울패션위크 예산은 지난해 54억5,000만 원에서, 올해 62억 원으로 증액됐다.

 

신규 사업으로는 ‘DDP 쇼룸(가칭)’이 마련됐고, 첫해 시설 구축비 명분으로 3억2,000만 원이 책정됐으며 장기 프로젝트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 솔루션앵커 용역비는 44억 규모로 책정, 패션, 가죽공예, 기계 금속 분야로 나눠 사용된다. 특히 시는 DDP를 패션 위주에서 뷰티까지 확대, 동대문 뷰티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뷰티 복합 문화 공간을 운영하고 뷰티·관광 분야 행사를 연계해 뷰티먼스 행사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 소재융합산업정책관(섬유탄소나노과)은 ‘섬유 패션 활성화 기반 사업’에 전년과 동일한 180억 9,1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200억 이하로 대폭 축소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 사업별 예산 내용도 크게 바뀌었다. 섬유 개발에 대한 예산은 대폭 축소되고 빅데이터 및 디지털, 방적 산업, 글로벌 사업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예산은 큰 폭으로 늘었다.

 

우선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지원 사업은 지난해 20억800만 원에서 28억3,800만 원으로 증가했고, 글로벌 브랜드 육성 및 기반 조성 사업도 33억에서 54억4,400만 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외 섬유 패션 빅데이터 구축, 생활용 섬유 제품 역량 강화 부문도 소폭 증가했다.

 

신발과 방적 사업 부문에 대한 예산도 처음으로 편성됐다. 반면 프리미엄 소재 개발 및 마케팅 지원 사업의 예산이 종전 92억에서 절반 수준인 51억 원으로 대폭 삭감됐다.

 

이와 별도로 그림섬유 개발 사업 전년과 동일한 약 49억5,00만원, 국방섬유 소재 산업에 39억7,500만 원이 책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처음으로 예산이 축소, 약 101억2,900만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메타버스 활용 패션 마케팅 지원, 지속가능 패션 제작, 패션코드, 아이디어 기획 개발 등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다. 반면 패션콘텐츠 제작, 온라인 플랫폼 유통 지원, 해외 판로 개척 등의 예산은 감액됐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