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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와 ‘모두의신상’ 지난 10일 협약 체결

발행 2023년 05월 16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김한기 대구섬유마케팅센터 본부장, 윤동휘 모두의신상 대표 / 사진=박해영 기자

 

디자이너 펀딩 플랫폼 통해 대구 소재 판로 개척 
대구 소재 의류 업로드 후 기업들 구매 유도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 조정문) 산하 대구섬유마케팅센터(센터장 류재욱, 이하 DMC)가 디자이너 펀딩 플랫폼 모두의신상(대표 윤동휘)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플랫폼사와 제휴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0일 대구섬유마케팅 서울 사무소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모두의신상 윤동휘 대표, 대구경섬산연 김한기 본부장, DMC 류재욱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DMC 소속 소재 업체들은 모두의신상 플랫폼 내 디자이너들이 대구 소재로 제작한 제품을 판매, 다양한 경로로 판매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모두의신상은 디자인 매칭 플랫폼으로 디자인부터 제작, 배송을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솔루션이다. 디자이너, 제조 생산 플랫폼, 전국 도매상 등 3단계로 구성, 소속 디자이너들이 샘플을 업로드하고 셀러가 바잉하면, 제조 공장 네트워크를 통해 생산에 들어가는 시스템이다.  


모두의신상 내 등록된 디자이너들은 디자인, 샘플, 패턴, 생산 포함으로 총 4단계 과정으로 세분화돼 있어 셀러들은 여건에 맞게 디자인과 수량을 선택하면 된다. 디자이너들은 이들의 주문량에 따라 수익 배분이 이뤄진다. 현재 보유 디자이너는 600여 명, 제조공장은 베트남 등 23곳, 자라, 신세계, 이랜드, LF, 코오롱 등 기업 회원 포함 도매사업자는 5,000여 개 사가 등록돼 있다. 

 

무신사 동대문 스튜디오 내 DMC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협약식 / 사진=박해영 기자

 


첫 시즌 대구경북 섬유 업체 35개사 중 10개사 1차로 참여, 업체별로 2가지 스타일의 의상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샘플들은 모두의신상 플랫폼에 업로드하고, 오더가 진행되면 소재 발주가 진행된다.


모두의신상은 판매 활성화를 위해 인플루언서 홍보, 프로모션, 온라인 펀딩 등을 기획할 계획이다. 소재 중심의 상품기획, 소재 브랜딩 전략 등으로 기획, 소재의 상품성 및 고급화에 주력한다. DMC는 오는 7월에 열리는 PIS 공동관에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두의신상 윤동휘 대표는 “모두의신상은 다품종 소량 생산에 맞춰 시스템을 완성, 유기적으로 시장이 활성화되도록 기획한 플랫폼이다. 지역 기반의 원단 업체들이 자사 플랫폼을 통해 판매 기회를 확보하고 유통과 접점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김한기 전략기획본부장은 “국내 원단 업체들은 해외 수출 시장이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어 내수 시장까지 확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들이 유통사, 디자이너, 소비자와의 직접 교류를 통해 입체적이고 현실적인 판매 전략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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