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오디션 역대 수상자 중 리이, 오버랩, 프럼이스 선정

콘텐츠 제작, 광고비 지원...와디즈 내 온라인 전용관 오픈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가 유망 패션 브랜드를 선정, 국내 대표 크라우드 펀딩사인 ‘와디즈’의 펀딩을 지원한다.

콘텐츠 제작 및 펀딩 부스팅에 필요한 광고 등 마케팅 전반을 지원하며, 오는 11월 초 펀딩 오픈과 와디즈 홈페이지 내 온라인 전용관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지원으로 매년 유망 패션 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 사업인 ‘K패션오디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와디즈 심사를 통해 역대 수상자 중 리이, 오버랩, 프럼이스 3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이태형 디자이너의 ‘프럼이스’는 세계의 도시와 시골을 여행하며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디자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판매금의 일부를 사회적 활동에 기부한다. 미국특허 등 26개의 지식재산권을 보유, 올해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박정실 디자이너의 ‘오버랩’은 지속 가능한 레저 스포츠 웨어를 전개한다. 다양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와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겸하고 있다.

이준복 디자이너의 ‘리이’는 ‘다시 나를 찾다’라는 컨셉으로 정제된 고급스러움과 절제된 트렌드의 브랜드로 소재와 품질을 우선시한다.

협회는 이번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패션기업과의 투자 매칭, 브랜드 홍보, 국내 유통사와의 K패션오디션 기획전 등 역대 수상자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