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점퍼, 가을 재킷 10위 권에

골프 슈즈, 남성 클러치 인기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8월 14일 기준, ‘위즈위드’에서는 시즌 오프, 클리어런스 세일이 한창이다.

수입 브랜드 비중이 꽤 높은 플랫폼 특성상, 해외 브랜드의 역시즌 제품이 상위권에 제법 올라 있다. 로컬을 중심으로 하는 타 플랫폼과 다른 점은 의류 카테고리가 신발, 가방 등 잡화에 비해 강하다는 것이다.

10위까지의 상위권 제품 대부분이 의류다. 또 남성 제품 비중도 다른 플랫폼 대비 높은 편이다.

의류는 세일 영향 때문인지, 계절 경계가 없다. 여름, 가을, 겨울 상품이 골고루 상위권에 올라 있다.

‘파라점퍼스’의 겨울 점퍼와 ‘아미’의 카디건 및 셔츠, ‘텐씨’의 다운 재킷이 10위권 순위에 이름을 올렸고, 그밖에 ‘막스마라’ 원피스와 ‘타미힐피거’ 티셔츠, ‘에이티피고’ 재킷 등이 뒤섞여 판매되고 있다.

가방은 중고가 제품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전반적으로 여성스러운 핸드백보다는 실용적이고 중성적인 제품이 상위권에 올라 있다.

‘요시다포터’의 토트백과 ‘톰브라운’의 클러치, ‘드래곤 디퓨전’의 왕골 가방 등이 인기다. 핸드백 중에서는 ‘오소이’의 호보백이 유일하게 상위권이다.

신발은 남성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골드구스’의 30만원대 어글리 스니커즈와 ‘윈스프라임’, ‘지포어’의 30만원대 골프화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크록스’와 ‘우포스’의 여름 신발도 상위권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