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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X, 가두 남성층에 분명한 존재감…새롭게 도약할 것”
이현태 JDX 영업본부장

발행 2021년 03월 12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이현태 JDX 영업본부장 / 사진=박시형 기자

 

 

이현태 영업본부장, 상품-유통 강화 예고

지방 핵심 상권 중심 대형 직영점도 확대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JDX는 볼륨화에 유리한 브랜드다. 이미 높은 인지도와 탄탄한 유통채널,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상품에 대한 기획력과 체계적인 물량 공급만 이뤄진다면 탄력적인 성장이 충분히 가능하다.”

 

작년 11월 초 신한코리아(대표 김한철) 영업본부장으로 합류한 이현태 이사가 ‘JDX’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그는 세정에서 11년, 한성에프아이에서 12년 근무하며 영업을 비롯해 기획, MD, 전략 등 세일즈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경험했다. 특히 1997년 세정에 영업MD로 근무를 시작해 팀장까지 지내며, 당시 업계에서 생소했던 영업MD라는 새로운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는 “지난해 코로나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JDX가 선방할 수 있었던 이유는 탄탄한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JDX로고

 

 

‘JDX’는 현재 27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80개의 인숍, 160개의 가두 대리점, 30개의 직영점으로 구성돼 있다. 직영점은 대부분은 대형 점포들로 연간 1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성수점은 연간 40억 원, 수원 아울렛점은 35억 원의 우량 점포들이다. 가두 대리점도 최근 2~3년간 효율 중심으로 재정비하면서 컨디션이 탄탄해졌다.

 

때문에 상품의 구성과 공급 시스템만 개선된다면 매출의 볼륨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이현태 이사는 “패션 업계에서 영업MD라는 업무 프로세스를 만든 만큼 체계적인 물량 공급과 운용에는 자신 있다”고 말했다.

 

상품력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이 이사의 합류에 이어 12월 초에는 기획생산부문장으로 김낙승 이사가 합류했다.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와 ‘캘러웨이 어패럴’ 등 굵직한 브랜드에서 근무했던 인물이다.

 

JDX는 퍼포먼스 골프웨어에 대한 비중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퍼포먼스와 라이프스타일 비중을 5:5로 가져왔으나 올해부터는 6:4 수준으로 구성한다. 라이프스타일 역시 스포츠를 접목시켜 멀티스포츠 브랜드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한다.

 

이 이사는 “JDX의 또 하나의 강점은 남성 비중이 70%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가두상권에서 남성 고객이 비중이 높은 브랜드는 거의 없다. 그만큼 가두 남성 골프웨어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졌다. 퍼포먼스와 스포츠 이미지 강화로 남성 고객층을 더욱 두텁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 채널도 한층 더 강화한다. 우선 부산과 광주 등 지방 광역 도시를 중심으로 직영점을 확대 출점하는데, 나들목보다는 핵심 상권 위주로 공략한다. 그는 “지금의 가두상권은 나들목보다는 핵심 상권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지방권 중심지에 대형 직영점 오픈을 통해 브랜드의 이미지와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DX는 올해 유통망 수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유지하면서 점포당 평균 10% 내외의 성장을 목표로 잡고 있다. 상품력 재정비와 공급 시스템 개선에 집중하면서 탄력적인 성장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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