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권 32개 백화점·아울렛 남성 캐릭터캐주얼 매출(2021년 1~4월)
17개점 역신장… 회복세 더디고 양극화 심화

발행 2021년 07월 09일

송창홍기자 , sch@apparelnews.co.kr

 출처=앤드지

 

‘앤드지’ 매출 톱

 

[어패럴뉴스 송창홍 기자] 올 1~4월 지방권 32개 백화점·아울렛 남성 캐릭터캐주얼 매출은 전년 대비 1.3% 신장했다. 이는 32개 점 중 17개 점이 역신장으로, 수도권 (4.2%) 대비 2.9%p 낮은 수치다. 상위권과 하위권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타 복종 대비 회복세가 가장 더디게 나타났다.


지이크, 앤드지, 레노마, 티아이포맨, 시리즈 등 주요 브랜드를 대상으로 매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 1월 -34.8%로 시작, 2월 -1.7%, 3월 55%로 큰폭 회복되다가, 4월 8.7%로 다시 가라앉았다. 수도권 대비 1·2 월은 각각 5.8%p와 3.1%p 더 빠졌으나, 3월 20.8%p, 4월 1.2%p 오름세를 보이며 가능성을 나타냈다.

 

눈여겨볼 점은 영남권의 실적 호조다. 32개 점포 중 14개 점이 신장했는데, 이 중 부산과 대구 등 영남권이 9개점을 차지한다. 대구(3개 점), 부산(3개 점), 울산(2개 점), 창원(1개 점)으로, 대구 지역의 경우 3개 점 모두 20% 이상 신장률을 기록하며,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이어 영남권에서 롯데 아울렛 동부산점이 메가 점포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32개 점포 중 유일하게 입점 브랜드(지이크, 앤드지, 시리즈, 커스텀멜로우, 지오송지오)가 모두 월 1억 원대 매출을 기록, 타 점포 대비 두드러지는 성과를 냈다. 


반면, 최하위 점포는 충청(대전) 지역으로, 롯데 대전점(-37%)과 갤러리아 타임월드점(-29%)으로 조사됐다.

 

브랜드별 실적을 살펴보면, 선두는 수도권과 동일하게 ‘앤드지’가 차지했다. 이 기간 32개 점에서 52억1,500만 원을 기록, 전년 동기(50억5,700만 원) 와 동일하게 1위를 지켰다. 1~4월 모두 선두를 유지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또 32개 점에서 16개 점이 신장하 며, 지방권 점포 1/2에서 두드러지는 결과를 냈다. 이 중 6개 점포가 20%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했고, 현대 아울렛 대구점(171%)와 신세계 동대구점(102%)이 세 자릿수 신장, 영남권에서 고무적인 성과를 냈다.


이어 2위는 ‘지이크’다. 30개 점에서 46억3,800만 원을 기록, 전년 동기(42억9,400만 원) 대비 8% 신장률을 나타냈다. 이 중 4개 점포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이 외 점포에서도 상위권(3위 내)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롯데 창원점 (44%), 현대 충청점(48%), 신세계 동대구점(120%)이 전년 대비 큰 폭 신장률을 보였다.

 

3위는 ‘시리즈’가 차지했다. 24개 점에서 46억3,3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수도권과 대조되는 결과다. 수도권의 경우 4위를 차지하며 상위권 밖으로 밀렸지만, 지방권에선 지이크와 500만 원의 근소한 차이를 기록, 1·2위를 바짝 추격 중이다.

 

이는 고효율 매장이 주효했다. 앤드지와 지이크 대비 점포수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24개 점 중 16개 점포에서 1위를 차지, 압도적인 기량을 나타냈다. 특히 주요 점포인 롯데 아울렛 동부산점에서 6억6,800만 원의 실적으로 선두를 차지했고, 신세 계 김해점과 롯데 동래점·전주점·대전점은 경쟁 브랜드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이어 ‘레노마’가 22개 점에서 32억 7,800만 원을 기록, 전년 동기(26억 8,200만 원) 대비 22.2% 신장률을 나타냈다. 전년 대비 신장한 점포(레노마, 커스텀멜로우, 시리즈 순) 중 1위를 차지하며 하반기 역전 가능성을 드러냈다.

 

또 ‘지오송지오’가 롯데 유통에서 고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김해점에서 5억4,700만 원을 기록, 상위권을 모두 앞서며 선두를 달리고 있고, 율하 점과 동부산점에서 2위를 차지하며 1위를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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