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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 18개 백화점/아울렛 캐주얼 매출
지난해 매출 두 자릿수 하락, 올 1월 신장세로 턴

발행 2022년 04월 08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출처=지오다노, 마인드브릿지, 폴햄

 

지오다노, 마인드브릿지, 폴햄 3강 구도

선두권, 중하위권 격차 사상 최대로 커져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지난해 캐주얼 업체들의 실적은 전년 대비 역신장 폭이 크다. 1월부터 12월까지 백화점 및 아울렛 수도권 주요 18개 점포를 대상으로 12개 캐주얼 브랜드의 매출을 분석, 전년보다 두 자릿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 브랜드가 큰 폭의 하락세로 매출 부진을 겪었다.

 

월별 흐름을 보면 한겨울 1월, 한여름 8월에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1월은 시즌 막바지 아우터 판매가 저조, 전년 동기간 대비 27% 가량 역신장했다.

 

봄 신상품 판매가 시작되는 2월부터 매출이 상승세로 돌아섰고, 4월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2월은 9.2%, 3월은 41.6%, 4월은 11.8%를 각각 기록했다. 작년에는 코로나19 영향이 컸던 시기인 만큼 기저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여름 시즌이 시작되는 5월부터 다시 하락세를 보이면서 특히 8월 매출이 크게 꺾였다. 케이브랜즈의 ‘흄’은 하반기 오프라인 유통을 축소하는 방향에 따라 많은 점포에서 매장을 철수했다. 9월에는 가을 신상품 판매로 보합세로 돌아서면서 그나마 분위기가 좋았다. 10월부터 11월까지 다시 하락세를 그렸으나 12월 아우터 판매로 매출이 살아났다.

 

올해 1월 역시 아우터 판매가 이어지면서 매출이 전년 대비 약 6% 신장했다.

 

일부 브랜드는 코로나 확산으로 해외 생산라인이 불안정해지면서, 계획했던 다운 아우터의 스팟 생산이 취소되는 등 악재로 더 큰 볼륨을 꾀하진 못했다.

 

브랜드별 살펴보면 지오다노, 마인드브릿지, 폴햄 3강 구도가 더 강화됐다. 이와 함께 선두권과 중·하위권 브랜드 간 매출 격차는 더욱 커졌다.

 

신세계 의정부점에서는 ‘폴햄’이 12월 100%가까운 신장률을 기록하면서 연간 5억3천2백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오다노’는 4억5천3백만원, ‘마인드브릿지’는 6억6천2백만 원의 가장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롯데 유통에서는 아울렛에서 선방했다. 영플 본점, 노원점, 청량리점 등 백화점은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수원점이 신장했다. 아울렛 점포는 5% 안팎이지만 신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1월은 여러 브랜드가 지난해 부진했던 실적에서 매출 볼륨을 키웠다.

 

롯데 영플 본점은 26%, 노원점은 16.8%, 건대스타시티점은 11%, 수원점은 21.6% 신장했다. 아울렛은 고양터미널점이 77.3%로 가장 큰 성장을 했으며, 광교점이 7%, 파주점이 17.3%, 광명점이 19.6%, 원흥점이 12.6%로 모두 신장했다.

 

신세계 의정부점은 16.1% 신장한 가운데 ‘마인드브릿지’가 1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달성하며 선두에 섰다.

 

현대 중동점은 10.6% 신장했으며, ‘지오다노’가 1억1천4백만 원의 톱 매출을 찍었다.

 

- 보다 자세한 매출 정보는 어패럴뉴스 홈페이지 매출DB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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