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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 35개 백화점·아울렛 남성 신사복 매출
오랜만의 활기...35개점 평균 17% 신장

발행 2023년 01월 06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더현대 서울 남성복 조닝 / 사진=어패럴뉴스

 

슈트와 캐주얼 모두 매출 상승

겨울 초반 높은 기온으로 주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지난해 1~11월 수도권 주요 35개 백화점·아울렛의 신사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7%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리오프닝 혜택을 크게 입으며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다.

 

다만 연간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11월 매출이 주춤했던 것이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평년 대비 따뜻한 기온을 보이며 겨울 아우터 판매가 감소한 영향이 컸다.

 

품목별로는 경조사 재개로 슈트 판매가 늘었고 사교 모임 증가로 캐주얼도 호조를 보였다. 직장과 여가에 두루 입을 수 있는 재킷, PK티셔츠, 니트, 점퍼 등 보다 다양한 판매가 이루어졌다.

 

기간별 신장률은 1월 34%, 2월 17.3%. 3월 1.1%, 4월 21%, 5월 19.4%, 6월 16%, 7월 44%, 8월 40%, 9월 28.4%, 10월 12.7%, 11월 -2.3%를 기록했다. 2~3월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로 신장률이 주춤했다. 3월은 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4월부터는 사실상의 엔데믹 전환으로 다시 상승세를 탔다. 10월은 날씨 영향으로 주춤했고 11월은 더 따듯해지면서 역신장을 기록했다. 그 외 달은 최소 16%, 최대 44% 신장했다.

 

브랜드별로는 ‘갤럭시’, ‘닥스’, ‘캠브리지멤버스’ 순의 실적으로, 지난 몇 년간의 점유율에 변화가 없었다. 1위 ‘갤럭시’가 점 평균 매출 9억3000만 원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닥스’가 8억2000만 원, ‘마에스트로’로는 6억9000만 원을 달성했다. 신장률은 ‘캠브리지멤버스’가 28.4%로 선두다. 2위는 ‘로가디스’(23%), 3위는 ‘바쏘’(22.5%)로 젊어진 상품 제안이 효과를 거뒀다. 그 뒤로 닥스, 갤럭시, 마에스트로, 킨록앤더슨 순이며, 모두 10% 넘는 성장률을 보였다.

 

유통 별로는 핵심 점포와 프리미엄아울렛이 두각을 나타냈다. 현대아울렛 김포점이 39%,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이 25.4%로 크게 신장했다. 이외 롯데 본점(23.4%),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 21%), 신세계 강남점·경기점(20.8%) 등이 20%가 넘는 큰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AK백화점 분당이 -5.7%, 롯데 아울렛 광교점은 -4%로 역신장했다. 롯데 수원점은 보합(0.5%)을 기록했다. 마리오 아울렛(6.6%), 롯데 구리점(9%)도 한 자릿수로 비교적 낮은 신장률을 보였다.

 

- 보다 자세한 매출 정보는 어패럴뉴스 홈페이지 매출DB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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