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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 11개 백화점 골프웨어 매출
3분기까지 상승 기조...4분기부터 역신장 흐름 뚜렷

발행 2023년 02월 09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사진=지포어

 

해외여행 등 리오프닝, 경기 침체 영향

지포어, PXG, 말본 등 리딩 군은 건재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지난해 백화점 골프웨어 시장은 저성장의 신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수도권 주요 11개 백화점 점포 내 골프웨어 브랜드들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3분기까지 이어졌던 상승 기조는 4분기 들어 역신장을 나타내며 완전히 꺾였다.

 

간판 점포들의 실적을 보면 흐름이 확실하다.

 

신세계 강남점 골프웨어 조닝은 전년 동일 브랜드 기준으로 10월까지는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11월부터 역신장으로 돌아섰다. 11월 –14.1%, 12월 –25.9%로 역신장 폭도 컸다. 특히 12월에는 1개 브랜드를 제외하고 전부 역신장이다.

 

현대 판교점도 9월 10.2%, 10월 4.3% 성장에서 11월 –2.9%, 12월 –14.4%를 나타냈고, 현대 무역센터점은 9월 –7.2%, 10월 –1.3%, 11월 –14.8%, 12월 –17.8% 등 9월부터 내리 역신장을 기록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해외여행이 활발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고물가, 고금리 등 경기상황 악화 영향으로 인해 골프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러한 가운데, 브랜드별 희비는 엇갈린다.

 

중하위권에서는 역신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반면에 지포어, PXG, 말본골프 등 매출 상위권 브랜드들은 지속적인 강세다.

 

특히 ‘지포어’는 작년 한 해 신세계 강남점에서 87억4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45.7%의 성장세를 기록했고, 현대 무역센터점에서는 69억4천만 원으로 56.6%, 현대 판교점에서는 63억1천만 원으로 71.9%(동일 영업일 기준)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하반기 성수기인 10월에는 3개 매장이 월 매출 1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신세계 강남점 11억6,800만 원, 현대 무역센터점 11억400만 원, 현대 판교점 10억 등이다.

 

‘PXG’도 현대 무역센터점에서 51억 원으로 12.5%, 현대 판교점에서 48억8천만 원으로 17.4%, 롯데 잠실점에서 36억 원으로 22.4% 등 주요점에서 높은 실적을 나타내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말본골프’의 활약도 주목된다.

 

신세계 강남점에서 55억7천만 원으로 ‘지포어’에 이어 2위, 현대 판교점에서 39억5천만 원으로 3위, 롯데 잠실점에서 37억 원으로 2위 등 백화점 유통 진입 초반부터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신흥세력의 강세로 MD 변화도 컸다. 현대백화점은 하반기 판교점, 더현대서울 등 주요점을 중심으로 신규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켰다. 점포당 평균 5~6개씩 신규 브랜드가 입점했다.

 

- 매출 검색 및 자세한 정보는 어패럴뉴스 홈페이지 매출DB(유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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