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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권 12개 백화점 골프웨어 매출
저성장 흐름 뚜렷...지포어, 말본, PXG 상위권

발행 2023년 02월 17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사진=말본골프

 

주요점 세대교체 MD 개편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지난해 지방권 백화점 골프웨어 시장은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저성장의 신호를 나타냈다. 작년 1월부터 12월까지 지방권 주요 12개 백화점 점포 내 골프웨어 브랜드들의 매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3분기까지 이어졌던 상승 기조가 4분기 들어 꺾인 모습이다.

 

지방권 역시 하반기부터 해외여행 증가와 고물가, 고금리 등 경기상황 악화에 따른 골프 활동 감소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

 

다만, 수도권 점포와 비교해서는 역신장 폭은 덜했다. 신세계 광주, 현대 울산, 롯데 부산 등 일부 점포들은 4분기 소폭의 역신장을 나타냈다. 9월 이후 신세계 광주점은 12월(-4.4%)에만 역신장했고, 현대 울산은 11월(-11.4), 롯데 부산도 11월(-5.3%)에만 역신장을 나타냈다. 전년 동일 브랜드 기준이다.

 

지방권에서도 지포어, 말본골프, PXG 등 매출 상위권 브랜드들은 강세다. 특히 ‘지포어’는 입점 돼 있는 전 점포에서 1위 매출을 기록하며 초강세를 나타냈다. 주요점 실적으로 신세계 광주점 57억4천만 원, 신세계 센텀시티점 51억1천만 원, 롯데 부산점 29억4천만 원 등이다.

 

‘말본골프’도 신세계 센텀시티, 롯데 부산, 현대 대구, 현대 울산 등에서 입점과 동시에 상위권에 진입하며 높은 활약을 나타냈다.

 

‘PXG’는 대부분 점포에서 전년보다 매출이 늘었다. 신세계 광주점에서 51억9천만 원, 신세계 센텀시티점에서 32억 원, 롯데 부산점에서 26억5천만 원 등을 기록했다.

 

주요 점포별로 살펴보면, 신세계 센텀시티점에서는 대부분 브랜드가 전년보다 실적이 늘어났다. 총 16개 브랜드가 연 매출 1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그중 지포어, PXG, 말본골프가 1,2,3위 실적을 올린 가운데, 제이린드버그, 던롭, 어뉴골프, 파리게이츠, 왁 등이 전년보다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증가로 활약이 컸다.

 

신세계 광주점에서는 12개 브랜드가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지포어, PXG, 타이틀리스트가 1,2,3위에 올랐고, 마크앤로나, 어메이징크리, APC골프, 제이린드버그가 뒤를 이었다. ‘어메이징크리’와 ‘APC골프’는 3월 입점해 상위권으로 바로 진입해 눈에 띈다. 또 작년 9월 입점한 ‘풋조이’도 16억1천만 원의 매출로 크게 활약했다.

 

지방권에서도 MD 변화가 컸다.

 

현대 대구점에서는 4월 데상트골프, 르꼬끄골프, 잭니클라우스, 아디다스골프, 보그너 등이 퇴점하고 지포어, 말본골프, 어메이징크리, 타이틀리스트 등 7개 브랜드가 새롭게 문을 열었고, 롯데 창원점에서는 8월 르꼬끄골프, 와이드앵글, 닥스골프, 잭니클라우스, 엠유스포츠 등이 폐점하고 제이랜드버그, 어메이징크링, 세인트앤드류스, 말본골프 등 4개 브랜드가 신규로 입점했다. 현대 울산점에서는 7월과 8월 아디다스, 잭니클라우스, 까스텔바작, 르꼬끄, 와이드앵글, 볼빅 등이 줄줄이 폐점했다.

 

- 매출 검색 및 자세한 정보는 어패럴뉴스 홈페이지 매출DB(유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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