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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및 수도권 주요 11개 백화점 핸드백 매출

발행 2023년 04월 14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사진=닥스액세서리

 

닥스, 메트로시티, 루이까또즈 선두

회복세 유지했지만 신장 폭은 둔화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서울 및 수도권 주요 11개 백화점의 핸드백 매출은 지난해에 이어 올 초까지 회복세를 기록했지만 상승 폭은 다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점포 기준 주요 브랜드의 매출을 조사한 결과 ‘닥스액세서리’가 689억, 전년 대비 17%, ‘메트로시티’가 351억으로 16%, ‘루이까또즈’가 323억으로 16% 신장했다. 전반적으로 리딩 브랜드의 매출 외형이 줄었다.

 

조이그라이슨, 만다리나덕, 루즈앤라운지, 쿠론, 헤지스 액세서리, 엠씨엠 등이 140억~190억 대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는 점포별로 80~100%의 브랜드가 전년 대비 신장했는데, 올해는 60~100%의 브랜드만 신장했다. 신장세가 다소 둔화되는 모양새다.

 

1~2월 누적 매출이 5억~8억 이상을 기록한 브랜드도 롯데 본점 2개, 롯데 잠실, 현대 목동, 신세계 강남점이 각각 1개로 지난해보다 오히려 줄었다.

 

롯데 본점은 관광객 유입이 늘면서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지난해 브랜드별 매출은 ‘닥스액세서리’가 17억8,600만 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조이그라이슨’이 16억4,200만 원으로 2위에 올랐다. ‘엠씨엠’과 ‘루이까또즈’가 3, 4위를 차지했다. 월평균 1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 브랜드는 총 5개로 조사됐다.

 

올해 역시 ‘닥스 액세서리’가 월 평균 2~3억대 매출을 올리며 1위를 차지했고, ‘엠씨엠’이 5억2,400만 원으로 다시 2위에 올랐다. ‘조이그라이슨’은 4억800만 원으로 3위를 기록했고, ‘메트로시티’와 ‘루이까또즈’가 4, 5위를 차지했다.

 

입점 브랜드의 90%가 월평균 1억 대 매출을 기록했다. 신장률은 ‘엠씨엠’이 173%, ‘루즈앤라운지’가 136%로 가장 높았고, 전체의 60%가 전년 대비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 잠실점 외관

 

롯데 잠실점도 주요 브랜드들이 신장하며 호조를 보였다. 올해는 전체의 70%가 신장했고 브랜드별로 최소 12%, 최대 415% 신장했다. 닥스 액세서리, 메트로시티, 쿠론 등 리딩 군이 선방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신장한 브랜드는 ‘루즈앤라운지’로, 무려 400% 이상 신장했다.

 

하지만 매출은 브랜드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닥스액세서리’는 월 4억 대 매출로 전 점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나머지는 대부분 1~2억 대에 머물렀다.

 

현대 목동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는 90%의 브랜드가 신장했고, 신장한 브랜드도 지난해보다 늘었다. 신장률은 쿠론, 루즈앤라운지, 닥스 액세서리 순으로 높았다.

 

브랜드별 매출 격차는 날로 커지고 있다. 지난해는 ‘메트로시티’가 21억 원 대로 1위에 올랐지만 올해는 ‘닥스 액세서리’가 1위에 올랐다. ‘닥스 액세서리’는 전년 대비 26% 신장한 5억2,6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메트로시티’가 3억3,100만 원으로 2위를 기록했고, ‘쿠론’이 1억4,000만 원으로 3위에 올랐다.

 

매출 순위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현대 천호점은 조사 점포 중 유일하게 역신장 브랜드가 증가, 엔데믹 기간 영업 환경이 오히려 악화됐다. 입점 브랜드의 70% 이상이 전년 대비 하락했고, 낙폭도 29~69%로 상당히 크다.

 

‘닥스 액세서리’가 3억7,000만 원으로 1위를 기록했고, ‘루이까또즈’가 1억3,600만 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에 오른 ‘루즈앤라운지’는 전년 대비 97% 신장, 1억2,2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월 1억 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브랜드도 지난해 2개에서 올해 1개로 줄었다.

 

신세계 강남점은 올해 90% 이상의 브랜드가 전년 대비 신장했다. 2년 연속 신장했지만 올해는 성장세가 다소 둔화, 최소 12%, 최대 61% 신장했다. 신장률은 ‘닥스 액세서리’가 61%, ‘루즈앤라운지’가 26%, ‘쿠론’이 18%로 높았다.

 

브랜드별 매출 순위는 ‘닥스 액세서리’가 5억4,800만 원으로 1위를, ‘루이까또즈’와 ‘조이그라이슨’이 3억5,600만 원대로 치열한 2, 3위 경쟁을 벌였다.

 

상향 평준화도 뚜렷하고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전 브랜드가 최소 월 1억, 최대 월 2억7,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지난해는 월 1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 브랜드는 ‘루이까또즈’가 유일했다.

 

신세계 경기점은 지난해 전 브랜드가 신장했지만 올해는 다시 하향세로 돌아섰다. 입점 브랜드의 33% 이상이 전년 대비 하락했고, 역신장 폭은 7~18%로 조사됐다.

 

하지만 ‘루즈앤라운지’가 165%, ‘쿠론’이 51%나 상승, 신장률 면에서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 지난해는 메트로시티, 루즈앤라운지, 만다리나덕 순으로 높았다.

 

브랜드별 매출은 여전히 낮다. 월평균 매출이 3,000만 원에서 8,000만 원 수준에 머물렀다. 매출은 루즈앤라운지, 닥스 액세서리, 루이까또즈 순으로 높았다.

 

출처=어패럴뉴스

 

- 보다 자세한 매출 정보는 어패럴뉴스 홈페이지 매출DB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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