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지방권 주요 12개 지방 백화점 핸드백 매출
성장 폭 둔화...‘닥스 액세서리’ 전 점 1위

발행 2023년 04월 21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현대백화점 본점 핸드백 조닝 / 사진=어패럴뉴스

 

‘조이그라이슨’ 선두권 약진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지방권 주요 12개 백화점의 지난해부터 올 2월까지 핸드백 매출은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전년 대비 성장 폭은 다소 줄었다.

 

지난해는 점포별로 80~100%의 브랜드가 신장했지만 올해는 50~90%의 브랜드가 신장했다. 또 올 초부터 점포별, 브랜드별 편차는 더 심해졌다.

 

브랜드별 매출은 수도권에 비해 현저히 줄어, 월 1억 이상 매출을 올린 브랜드는 롯데 부산점 2개, 신세계 광주점 1개로 나타났다.

 

핸드백 조닝도 매년 줄어, 5년 전 대비 40~50%까지 축소됐다. 이는 상당수 점포들이 매출 보장이 어려워 신규 브랜드 입점을 지양하고 동시에 신규 브랜드도 온라인에 주력, 백화점 입점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이다.

 

‘닥스 액세서리’가 전점에서 1위를 차지했고, ‘조이그라이슨’이 롯데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 등 주요점에서 2위를 기록했다. 하향평준화도 뚜렷해지면서 상위권과 중위권 간의 순위 경쟁이 오히려 치열해졌다.

 

롯데 부산점은 지난해 전 브랜드가 큰 폭으로 신장했지만 올해는 다소 둔화되는 모양새다. 지난해는 전 브랜드가 신장했지만 올해는 전체의 71%만 신장했다. 이중 리딩 브랜드가 특히 부진,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등이 각각 21%, 24% 역신장했다.

 

지난해는 상위권의 신장세가 두드러졌는데, 올해는 반대의 상황이 된 것이다.

 

올해는 중위권 브랜드들이 고성장, ‘루즈앤라운지’가 세 배 이상 신장했고, 뒤를 이어 쿠론, 조이그라이슨 순으로 높았다.

매출은 ‘닥스 액세서리’가 4억5,100만 원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조이그라이슨’이 2위를 차지했다.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쿠론, 엠씨엠 등은 1억 7,000만 원대에서 1억9,900만 원대에 포진,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롯데 전주점은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소폭 상승했다.

 

입점 브랜드의 50%가 전년대비 신장, 신장률도 최소 5%, 최대 15%에 머물렀다.

 

신장률은 루즈앤라운지, 루이까또즈, 닥스 액세서리 순으로 높았다.

 

월 1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 브랜드도 전무했다. ‘닥스 액세서리’가 1억9,100만 원으로 1위를, ‘루이까또즈’가 1억3,200만 원으로 2위를, ‘루즈앤라운지’가 1억3,000만 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리딩 브랜드들은 월 6,500만 원에서 9,000만 원대 매출을 올린 셈이다.

 

현대 충청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승세를 보였고 상향평준화도 뚜렷했다.

 

입점 브랜드의 상당수가 1억대 초반에서 1억 중반대 매출을 기록했다. 전 브랜드가 전년대비 신장했고, 최소 2%, 최대 16%의 매출이 상승했다. 전체 평균 신장률은 11%로 전년대비 다소 줄었다.

 

‘닥스 액세서리’가 1억5,600만 원으로 1위를, ‘메트로시티’가 1억4,700만 원으로 2위, ‘쿠론’이 1억1,200만 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월 1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 브랜드는 전무했다. 상위권 브랜드도 월 6,000만 원에서 8,000만 원에 머물렀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올해 60% 이상의 브랜드가 전년대비 역신장했다. 지난해 일시적으로 회복했다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역신장 브랜드는 20~30%씩 하락했다. 이 가운데 ‘루이까또즈’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압도적인 신장률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신장률이 213%에 달했다. 뒤를 이어 ‘닥스 액세서리’가 두 자릿수 이상 신장했다.

 

전반적으로 상위권의 매출 경쟁이 치열했다.

 

‘닥스 액세서리’와 ‘조이그라이슨’이 각각 1억9,700만 원, 1억9,600만 원의 매출을 올렸고, 3위인 ‘루이까또즈’는 1억6,9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중 ‘조이그라이슨’은 지난해 유일하게 월 1억3,000만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9천 만 원 후반대로 내려앉았다.

 

신세계 대구점은 지난해 완전히 회복했지만 올 들어 다소 주춤하는 분위기다.

 

지난해는 100%의 브랜드가 전년 대비 신장했지만 올해는 67%의 브랜드만 신장했다. 루이까또즈, 쿠론 등은 8~14% 역신장했다.

 

반면 신장한 브랜드는 신장세가 뚜렷했다. ‘루즈앤라운지’가 66%, ‘메트로시티’가 30%, ‘닥스액세서리’가 19%로 가장 큰 폭으로 신장했다.

 

매출은 ‘닥스 액세서리’가 1억8,800만 원, ‘루이까또즈’가 1억3,500만 원, ‘조이그라이슨’이 1억3,100만 원으로 1~3위를 차지했다.

 

신세계 천안아산점은 90%의 이상의 브랜드가 신장,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쿠론’이 153%로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고, 뒤를 이어 ‘루즈앤라운지’, ‘루이까또즈’가 각각 34%, 23% 신장했다. 이어서 조이그라이슨, 엠씨엠, 닥스 액세서리 순으로 높았다. 매출은 ‘닥스 액세서리’가 1억3,700만 원, ‘엠씨엠’이 1,300만 원, ‘루이까또즈’가 1억2,100만 원으로 1~3위를 기록했다.

 

 

- 자세한 매출 정보는 어패럴뉴스 홈페이지 매출DB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