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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영등포점 골프 조닝 / 사진=어패럴뉴스 |
신세계 센텀시티·광주 등 주요 점도 마이너스
점별 2~3개 브랜드 제외하고 대부분 역신장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지방권 주요 10개 백화점 골프웨어 매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동일점 기준 대부분 브랜드가 역신장을 나타냈다. 수도권에 이어 지방권 역시 작년 4분기를 기점으로 역신장을 시작했다.
신세계 센텀시티·광주·대구·천안아산, 현대 울산, 롯데 창원점에서는 2~3개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대다수가 역신장을 나타냈다.
주요 점포별로 살펴보면, 신세계 센텀시티점에서는 동일 영업 기준 ‘나이키골프’와 ‘쉐르보’를 제외하고는 전부 역신장했다. ‘지포어’와 ‘던롭’, ‘데상트’ 등 3개 브랜드만 한 자릿수 역신장했고, 나머지는 10%에서 많게는 40%대까지 큰 폭 역신장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포어’가 5개월간 18억9,000만 원으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월평균 4억 원에 육박하는 실적이다. 이어 ‘말본골프’가 10억800만 원으로 2위, ‘제이린드버그’가 8억8,900만 원으로 3위에 올랐다. 지난해 2위였던 ‘PXG’는 –41.7%의 큰 폭 역신장을 나타내며 4위로 내려앉았다.
신규 브랜드 중에서는 ‘APC골프’의 활약이 주목된다. 5억9,200만원으로 월평균 1억2천만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3월에 입점한 ‘보스골프’는 3~5월까지 월평균 8천만 원 중반대 매출을 올렸다.
신세계 대구점에서는 ‘나이키’를 제외하고 전부 역신장했다. ‘지포어’와 ‘말본골프’가 –1%, -3%대로 그나마 선방했고, 나머지는 20~40%대 역신장이다. 매출은 ‘지포어’가 21억3천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2위는 ‘PXG’로 17억1,600만 원을 기록했다.
신세계 광주점에는 ‘와이드앵글’과 ‘빈폴골프’만 신장했다. ‘와이드앵글’은 3.2%, ‘빈폴골프’는 13.4%의 신장률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지포어’가 20억1,40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PXG’와 ‘말본골프’, ‘타이틀리스트’ 순이다. 특히 지난해 신규 입점한 ‘APC골프’가 5위에 올라 주목된다.
롯데 부산점에서는 타이틀리스트, 나이키골프, 마크앤로나, 닥스골프, 핑, 빈폴골프 등 다수의 브랜드가 전년보다 실적이 좋았다. 특히 마크앤로나, 닥스골프, 핑은 30% 중후반대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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