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2년 10월 26일
박선희기자 , sunh@apparelnews.co.kr
‘무신사스탠다드’ 슬랙스 여전히 강세
고가의 가죽 슈즈 상위권 휩쓸어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10월 13일 기준, 지난 한 달간 무신사에서는 아우터와 첼시 부츠, 메신저 크로스백 등이 주로 팔려 나갔다.
의류 카테고리에서는 가죽 재킷과 베이직 블레이저, 블루종 점퍼 등 가을 아우터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늘었다. 상위 10위권을 아우터들이 점유한 가운데, 이와 코디할 수 있는 슬랙스와 니트류도 인기다.
슬랙스는 ‘무신사스탠다드’ 제품이 단연 강세다. 3만원~5만원 대 사이의 밴딩 슬랙스 다수가 상위권에 올라 있고, 원턱 스웨트 팬츠의 인기도 지속되고 있다.
신발은 의류보다 계절감이 더 강하게 드러난다. 10위권을 첼시부츠와 가죽 구두가 완전히 휩쓸고 있다. 특히 가죽으로 제작된 첼시 부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0만원대 초반부터 후반까지 고가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깔끔한 기본 스타일의 가죽 구두도 많이 팔려 나가고 있다. 가을 시즌 운동화 판매량이 급증하던 예년과 그 경향이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 이례적으로 ‘클락스’의 모카신이 25만원 대의 고가에도 불구하고 10위권 내에 올라 있다.
가방은 백팩부터 메신저 크로스백, 포멀한 가죽 백 등 다양하게 팔려 나가고 있다. 출근이나 등교 시 외출용 제품이 인기가 높다.
‘노스페이스’의 백팩은 올해 1년 내내 상위권에 올라있고, ‘마뗑킴’의 아코디언 지갑이 급상승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템으로는 올해 인기가 지속됐던 메신저 크로스백이 가장 많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