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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개발된 안티 바이러스 원료 ‘마이크로 프레쉬’ 국내 도입

발행 2020년 10월 15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스튜디오 한강, 국내 첫 원료 유통권 확보

스트리트 캐주얼 ‘덕스’로 효과 입증 착수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스튜디오 한강(대표 박기태)이 영국 마이크로 프레쉬사가 독자 개발한 항균 원료 ’마이크로-프레쉬(Micro-Fresh)’에 대한 독점 공급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항바이러스에 대한 니즈가 커짐에 따라 국내 처음으로 원료 유통 전개권을 확보하게 된 것.

 

‘마이크로 프레쉬’는 브라이언 딕슨 오베가 2006년 각종 섬유 등에 곰팡이와 세균이 서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처음 개발했다. 신발 브랜드 ‘에코’ 개발팀에서 발 냄새, 항균, 향취 등을 연구한 오베 사장은 영국에서 발생한 라돈 매트 파동 사태 이후 회사를 나와 향균 섬유 개발에 매진, ‘마이크로 프레쉬’ 원료 개발에 성공했다.

 

기본 원리는 은과 산소의 자연적인 이온 교환을 통한 ‘트리플-액션’ 원천 기술이다. 이를 통해 각종 병원균과 악취를 유발하는 박테리아의 세포막을 파괴해 성장 환경이 완전히 제거된다.

 

 

 

 

‘마이크로 프레쉬’는 소금, 은, 송진 등 100% 친환경 원료로 만들어졌다. 유럽의 까다로운 환경 기준도 통과, 에코텍스, BPR 등 여러 환경 인증도 확보했다.

 

적용할 수 있는 소재는 꽤나 다양하다. ‘마이크로 프레시’는 방식에 따라 섬유, 가구, 가죽, 심지어 플라스틱 표면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또 50회 이상 기계 세탁을 해도 항균력이 96% 이상 유지된다. 제품 수명 유지 기간 동안 항균 기능이 지속된다는 의미다.

 

영국 본사는 현재까지 세균에 취약한 유아용품, 의류, 신발은 물론 침구, 펫 용품 등에 적용에 성공했다. ‘마이크로 프레쉬’를 사용한 브랜드는 테스코, 키커스, 막스앤스펜서, 존루이스, 센스베리, 존루이스 등이 있다. 현재는 한국을 비롯 베트남, 미국, 호주 등 20여 개 국에 진출했다.

 

마이크로 프레쉬사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80% 이상 살균력을 발휘해 전염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발표했다.

 

스튜디오 한강의 박기태 대표는 본격적인 세일즈에 앞서 ‘마이크로 프레쉬’의 국내 인지도를 확보하고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프리미엄 캐주얼 ‘덕스(DUXS)'를 이번 시즌 런칭했다. ’덕스‘의 전 제품에 마이크로 프레쉬를 적용해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해서다. ‘덕스’의 모토는 ‘IT IS BETTER’로 사람과 자연을 위한 소재, 지구 환경, 더 좋은 소재 등 여러 가치를 더한 프리미엄 전략을 구사한다. 수피마와 같은 천연 소재만을 사용한 것도 이 때문이다. 2535세대를 위한 ‘타임리스’ 컨셉의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이며 지속가능한 패션을 지향한다. 맨투맨, 셔츠, 모자 위주로 전개하며 판매가는 7만~10만 원대로 책정됐다. 쇼룸은 이태원에 오픈했고 무신사, OCO, 29cm 등에 입점 됐다.

 

 

 

 

스튜디오 한강은 향후 의류, 가구, 침구, 리빙 등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할 계획이다.

 

박기태 대표는 금강, IMG코리아 출신으로 2018년 라이선스 매니지먼트사인 안단테라이선싱를 시작으로 올해 스튜디오 한강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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