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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미네드’ 온·오프라인 4인방 의기투합… 온라인 신흥 브랜드 부상

발행 2020년 12월 08일

황현욱기자 , hhw@apparelnews.co.kr

 

 

 

디자인 차별화, 품질력 고수 
런칭 첫 해 대명화학 투자 유치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베이스먼트랩(대표 박부택)의 캐주얼 ‘메종미네드’가 온라인에서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런칭 당시 5억 원의 연 매출이 지난해 25억 원, 올해는 70억 원을 바라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메종미네드’는 온라인 남성복 ‘더니트컴퍼니’에서 근무했던 4명이 의기투합해 만든 브랜드다. 각각 서로 다른 분야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디자인을 총괄하는 윤영빈 이사는 더니트컴퍼니 외에도 패션 전문 기업에서 수년 간 디자이너로 활동, 온·오프라인 유통 별 디자인 시스템을 꿰뚫고 있다.


손준석 팀장은 MD, 김진원 팀장은 CS 및 물류, 김승수 팀장은 재무와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각각 패션·비패션 기업에서 수년 간 실무을 경험했다. 

 

 

 

‘메종미네드’는 그간 없었던 독특한 이미지의 브랜드를 지향한다. 모든 상품에 봉제, 절개 등 세부적인 디테일을 추가해 차별성을 부여하고 있다.


초기 자금은 2억 원. 자사몰로 시작해 무신사에 입점, 첫 시즌 출시한 백 팩이 빠른 속도로 팔려나가면서 입소문을 탔다.


하지만 역시 현금 흐름이 문제였다. 판매 수요에 따라 리오더를 통해 즉각적으로 물량을 공급하는 데 어려움이 생겼다. 그러던 중 대명화학의 계열사인 어센틱브랜즈코리아(대표 박부택)로부터 제안을 받아, 런칭 첫 해 바로 투자를 유치했다. 


생산 자금을 확보한 뒤로는 가파른 성장세다. 올해 영업 이익률도 20% 수준에 달해 탄탄한 이익 구조도 확보했다. 


올해는 기존 인기 상품인 백 팩 외에도 메신저 백, 바이커 백, 롱 슬리브 니트, 다운재킷 등 주력 아이템이 늘고 있다. 가방은 스타일 당 1만 개 이상 판매됐다. 추동 출시한 니트 롱 슬리브도 추가 공급에 들어간 상태다. 롱 다운재킷은 전년 대비 물량을 1.5배 생산, 이미 조기 완판돼 재생산했다.


온라인 전략은 ‘올 라운더’다. 하나만 잘 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의 퀄리티, 룩북, 가격 설정, 마케팅 등 전체 분야를 온라인에 최적화한다는 것.


품질 안정화를 위해 국내 한 공장에서만 생산하면서 퀄리티를 컨트롤하고 있다. 룩북은 조명부터 미술 설치, 착장, 편집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한다. 온라인 유통에 맞는 가격대를 위한 원가율·이익률 관리도 철저하게 하고 있다. 최근에는 충성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네이버 카페도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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