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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최범석이 만든 유니섹스캐주얼 ‘제너럴아이디어’

발행 2021년 05월 24일

송창홍기자 , sch@apparelnews.co.kr

사진제공=제너럴아이디어

 

남성복으로 출발, 리뉴얼 
올 목표 200억원으로 조정

 

[어패럴뉴스 송창홍 기자] 지아이홀딩스(대표 최범석)의 유니섹스 캐주얼 ‘제너럴아이디어’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500% 신장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이달 매출도 50억 원을 예상, 목표 매출 150억을 2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같은 성과에는 재작년 리빌딩이 주효했다. ‘제너럴아이디어’는 남성 디자이너 브랜드로 출발했는데, 유니섹스 라인을 추가, 남성복 비중을 스타일 수 대비 10%까지 낮췄다. 동시에 유통 전략도 재수립, 전 매장(15개 점)을 철수, 전면 이커머스로 전환, 온라인 비즈니스에 주력하고 있다.

 

또 스피디한 상품 공급으로 차별화했다. 출시와 동시에 오더량이 높은 순대로 상품을 구분(A~E 등급), 상위 등급(A, B등급)은 리오더 수량을 미리 확보, 품절에 대비하고 있다. 생산 업체와의 지속적인 조율로 리드 타임도 축소, 15일 내 전 품목 재입고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회사 최범석 대표는 “타 업체 대비 월등한 생산 속도로 승부하고 있다. 재고 관리도 타이트하게 한다. 시즌 재고율은 3~4% 수준”이라고 말했다.

올 추동에는 물량도 대폭 늘린다. 그간 시즌 별 초도물량이 15만 장이었는데, 이번 가을부터 월 10만 장씩 생산한다. 효자 상품 니트는 종전 대비 3배 늘리고, 시즌 주력 상품 트레이닝 셋업은 4배 늘린다. 백팩과 토트백 등의 가방도 추가, 상품 다각화로 비수기 대비 외형을 안정적으로 가져간다. 


CS 전략도 효과를 보고 있다. 최 대표가 상품평과 고객 클레임을 매일 모니터링, 피드백을 즉각 반영하고 있는데, 연초 기준 반품율이 9.8%(타 업체 평균 반품률 15%)에서 이달 0.8% 줄었다. 향후 6%를 목표로 한다.


해외 홀세일 비즈니스도 순항 중이다. 올 초 중국과 홍콩 등의 업체와 거래를 체결했고, 추동에는 공격적으로 확장한다. 최 대표는 “현재 전체 매출에서 해외 홀세일 비중은 10%가량으로, 추동에는 3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콘텐츠는 다각도 전략을 펼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는 주 1~2회 씩 신상품 위주로 정기 방송하는데, 회 별 3천만 원에서 4천만 원대의 고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룩북은 춘하 시즌에만 6개가 나왔다. 매달 출시되는 신상품으로 인해 이미지 콘텐츠 투자도 적극적이다.

 

또 ‘제너럴아이디어’와 다른 법인으로 전개 중인 퍼퓸 브랜드 ‘더블유드레스룸’ 실적도 주목할만 하다.


이 회사는 전체 매출에서 해외 비중이 40%다. 전 세계 20여 개국(일본, 중국, 미국 등)의 드럭스토어 위주로 입점돼 있는데, 국내 올리브영과 중국 왓슨(2,800여 개점)에서 고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최 대표는 “지난해 매출은 150억 원, 영업이익은 20% 대를 기록했다. 올해는 상품을 다각화하고 200억 원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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