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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팀 ‘세이브힐즈’, 친환경 슈즈 전문점으로 탈바꿈

발행 2021년 06월 02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네이티브 슈즈

 

네이티브, 피카딜리, 헤이두드 추가 도입

친환경, 비건 슈즈 비중 50%까지 확대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신발 유통 기업 포스팀(대표 박정훈)이 슈즈 편집숍 ‘세이브힐즈’를 지속 가능 슈즈 전문점으로 탈바꿈시킨다. 이를 위해 피키딜리, 네이티브 슈즈, 헤이두드 등 친환경 슈즈도 도입한다.

 

내셔널 슈즈 편집숍 ‘세이브힐즈’는 2011년 런칭, 단독 매장 8개점을 운영 중이며, 10여개 슈즈 브랜드가 구성돼 있다.

 

이 회사 박정훈 대표는 “윤리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생산되는 해외 슈즈 브랜드를 선별해 집중 구성하고 있다. 구성비를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친환경 슈즈 ‘네이티브 슈즈’는 ‘세이브힐즈’ 런칭과 동시에 국내 도입됐다. 이 브랜드는 재활용이 용이한 디자인이나 소재를 사용하며, 버린 신발을 다시 수거해 놀이터와 운동장용 매트로 재활용하는 리믹스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또 자체적으로 친환경 소재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는데, ‘네이티브 블룸(Bloom)’이 가장 대표적인 소재다. 수질 오염을 유발하는 녹조를 추출해 EVA와 결합하거나, 사탕수수와 옥수수 성분을 추출해 만든 식물성 소재의 신발도 출시했다.

 

피카딜리

 

두 번째로 도입한 브라질의 컴포트 슈즈 ‘피카딜리’는 소재는 물론 공정 과정에서도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이탈리아 업체와 피카딜리 R&D팀이 공동 개발한 환경 친화적인 마이크로 레더를 신발 갑피에 적용, 자연 생분해되며 인솔도 소파나 매트리스를 재활용한 소재로 제작된다. 또 패키지부터 모든 부자재까지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다. ‘피카딜리’는 근로자의 작업 안전, 환경, 건강까지 고려한 생산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작업 공간의 오염과 먼지를 전자기기로 감지하고, 근로자의 건강을 해치는 화학 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브라질 신발협회로부터 사회적 책임 부문 골드 메달을 받기도 했다.

 

이탈리아 친환경 슈즈 ‘헤이두드’도 국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헤이두드’는 리사이클부터 친환경까지 다양한 지속가능 소재를 사용한다. 폐 가죽을 리사이클한 제품 라인을 매 시즌 선보여 왔는데, 이번 시즌에는 폐 페트병을 재활용한 니트 소재의 월리삭스를 새로 출시했다.

 

‘피키딜리’, ‘헤이두드’ 모두 마켓 테스트를 위해 와디즈 펀딩을 실시, 4~5차 앵콜 판매를 기록한 바 있다.

 

포스팀은 이와 함께 사회 공헌 마케팅도 병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파타고니아 설립자인 이본 쉬나드 회장이 설립한 국제 환경 재단인 ‘원 퍼센트 포 더 플래닛(1% FOR THE PLANET)’의 비즈니스 멤버로 참여, 매출의 1%를 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헤이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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