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2년 03월 15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출처=에코그램 |
의류, 리빙, 코스메틱 등 다양한 카테고리 전개
100% 친환경 패션 PB ‘디어라이프’ 본격 육성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플러스앤파트너스(대표 장형욱)가 작년 12월 온라인 자사몰을 통해 선보인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에코그램(ECOg)’을 올 하반기부터 오프라인으로 전개한다. 또 자체 브랜드이자 ‘에코그램’의 핵심 콘텐츠인 PB ‘디어라이프(DEAR LIFE)’의 본격적인 육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플러스앤파트너스는 올해 초 패션 및 유통 전문 인력들을 영입했다. ‘에코그램’ 플랫폼의 총괄은 김정주 이사가, ‘디어라이프’ 디렉터는 문정욱 실장이 맡고 있다.
김정주 이사는 20년 가까이 톰보이에 근무하며 ‘코모도’ 영업팀장을 거쳐, ‘코모도스퀘어’ 사업부장을 지냈고, 이후 ‘티아이포맨’과 ‘본’ 등에서 활동했다. 문 실장은 남성복 ‘카루소’ 컬렉션 디자이너를 시작으로 에프알제이, 앤듀, 옴브루노, 애드호크, 엘레쎄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활동했고, 서울패션위크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이 회사는 4월 초 미디어 및 유통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식 컨벤션을 열고, ‘에코그램’과 ‘디어라이프’의 비전과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에코그램’은 친환경을 추구하는 브랜드를 소개하는 플랫폼이다. 의류, 모자, 가방 등 패션 아이템부터 리빙, 코스메틱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아우른다.
지난해 12월 캠페인 개념으로 홀리넘버세븐, 비건타이거, 에이븐, 마르헨제이 등 10여 개 브랜드와 함께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했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콘텐츠를 확대한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 임점은 물론이고, 자체 브랜드 ‘디어라이프(DEAR LIFE)’를 함께 전개한다.
유통은 백화점과 쇼핑몰 등 대형 유통몰을 중심으로 전개할 계획이며, 4월부터 롯데 등 일부 백화점과 팝업스토어를 통해 마켓 테스트에 나선다.
자체 브랜드인 ‘디어라이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런칭한 라이프스타일 항균 전문 브랜드로, 몇몇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단독 상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형태를 갖추는 것은 올 하반기부터다.
‘디어라이프’는 자체 개발 등 100%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시크한 무드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선보인다. 첫 컬렉션은 의류를 중심으로 40~50개 스타일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플러스앤파트너스는 2019년 설립된 회사로 항균 신소재 개발, 패션, 유통,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