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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한 품질, 미니멀한 멋의 남성복 ‘러프사이드’

발행 2023년 01월 30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사진=러프사이드

 

온라인, 편집숍 전개로 연간 두 배 성장

오는 3월 별도 이름의 여성복도 런칭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에어리어인터네셔널(대표 방주용)이 전개하는 남성 캐주얼 ‘러프사이드’가 확장일로다. 지난해 매출은 2021년 대비 2배 성장했다. 유통 채널은 자사몰, 29CM, 편집숍(14개)으로 올해도 2배 성장을 목표로 움직인다.

 

에어리어인터내셔널은 남성 캐주얼 이스트로그, 세컨무브 출신의 방주용 대표가 이달 설립한 회사다. 이전에는 개인사업자 에어리어로 2018년 시작, 브랜드 ‘러프사이드’도 동시에 런칭했다. 러프사이드는 미니멀하면서 실용성 있는 스타일을 특징으로 삼는다.

 

방 대표는 “낙엽·나뭇가지 등의 자연물에서 기인한 채도를 낮춘 색상(베이지, 그레이)을 주력으로 사용하면서, 아보카도·라임 등을 포인트 컬러로 활용 중이다. 취향 있는 편집숍 브랜드 사이에서 대중적인 스타일로 꼽힌다”며 “물론 입었을 때 브랜드만의 디테일도 빼놓지 않았다. 하나의 디테일에서 두 가지의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여러 디자인을 융합시킨 미니멀리즘을 구현하는 것이 브랜드의 정체성”이라고 덧붙였다.

 

초기 성장세는 힐 파카, 오버사이즈 스웨트셔츠, 클럽 셋업 등이 주도했다. 특히 힐 파카는 온라인상에서 입소문을 타며 팬덤의 모멘텀이 됐다. 이 제품들은 현재 캐리오버 아이템이다. 이번 시즌에는 상품과 유통을 늘려 매출원을 다변화하고 있다.

방 대표는 “봄여름 시즌 스타일 수는 전년 동 시즌 대비 20개 늘린 130개 스타일을 가져간다. 새로운 아이템들을 개발해 캐시 카우 품목을 확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러프사이드

 

더불어 여성복도 오는 3월 런칭한다. 10여개 스타일로 아우터부터 이너까지 선보인다. 남성복에 비해 더 과감한 디자인을 펼친다. 방 대표는 “평범한 우먼 라인 이름보다는, 다른 특정 명칭을 붙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통은 이달 서울 장안평 복합문화공간 듀펠센터에 입점했고 오는 3월에는 30평 규모의 쇼룸을 한남동에 연다. 하반기에도 편집숍 등 오프라인 매장 확장을 검토 중이다.

 

방 대표는 “한남동은 브랜드 정체성과도 맞아 떨어졌다. 고급빌라와 오래된 주택가들, 외국인들이 융합되는 곳이다. 유동인구의 구매력도 다른 상권 보다 크다. 그래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시스템도 한층 더 강화되며 상승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작년부터 직원 고용을 시작, 지난해 10명으로 불어났다. MD·디자이너 등 업무 분장이 이뤄졌다. 삼자물류도 봄 상품부터 도입한다.

 

방 대표는 “온라인 시장에서 위치는 중고가다. 과거 힘든 시장이었으나, 이제 그 가격대의 브랜드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며 “고가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저가는 입기 싫은, 나만의 취향을 찾고 싶은 사람들이 주 고객들이다. 가격과 감성을 동시에 챙기며, 품질을 최대한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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