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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휠라’, 글로벌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도약

발행 2023년 03월 14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휠라' 글로벌 앰버서더 헤일리 비버

 

5개년 계획 수립...상품부터 유통까지 대대적 변화

신발, 테니스라인 집중 강화...디지털스토어 리뉴얼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휠라코리아(대표 김지헌)의 ‘휠라’가 올해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작년 초 글로벌 5개년 중장기 전략 ‘위닝투게더(Winning Together)’를 발표하며 브랜드의 방향성 재정립 계획을 밝혔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변화를 선보이기로 한 것.

 

2016년 대대적인 리뉴얼 전략으로 브랜드의 위상을 새롭게 쌓았지만, 최근 2~3년은 주춤했던 ‘휠라’다. 헤리티지 복원을 통해 ‘휠라’의 오리지널리티를 각인시키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1990년대 ‘휠라’의 전성기를 이끈 원동력이었던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의 이미지를 쌓는 데에는 부족함을 남기면서 그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휠라 로고

 

이에 작년 2월 글로벌 5개년 중장기 전략 ‘위닝투게더(Winning Together)’를 발표하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의 도약이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잡았다.

 

그리고 지난 1년 동안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물론 이 같은 계획을 수행할 전문 인력들을 대대적으로 보강했다. 국내는 물론 USA, EU 등 주요 지역의 리더들을 새로이 선임했다.

 

한국 역시 이랜드그룹 출신의 김지헌 씨를 휠라코리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뉴발란스, 푸마, 엄브로 등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국내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이다.

 

김 대표를 중심으로 상품기획, 디자인, 유통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대대적으로 보강하며 변화를 준비했고, 올해부터 그 결과물들이 하나씩 나오고 있다. 이 결과물들이 올해 ‘휠라’의 흐름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우선 신발과 가방 등 2010년대 후반 ‘휠라’의 제2 전성기를 이끌었던 핵심 아이템들에 대한 디자인과 상품력을 대대적으로 보강했다.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의 이미지에 맞춰 소재의 고급화와 클래식한 컬러 무드가 조화를 이뤄 한층 세련된 감성을 제안한다.

 

특히 신발은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한 클래식 무드의 라이프스타일 라인은 물론 스포츠 전문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강화를 위한 퍼포먼스 슈즈도 대거 선보인다. 부산 R&D 센터 ‘패스트 센터(FAST CENTER)’에서 오랜 기간 다양한 종목의 국내외 선수단을 후원하며 쌓은 기술력, 노하우를 집약해 선보일 예정이다.

 

'휠라' 테니스 라인

 

올해 핵심 키워드인 ‘테니스’ 라인에 대한 강화도 주목된다. 70~80년대 비욘 보그 등을 통해 선보인 테니스 제품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휠라’만의 헤리티지를 강조하고 있다. 브랜드 고유의 컬러인 화이트, 레드, 블루를 포인트로 유니크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특히 일상복으로의 활용도 높아 의류 라인의 25% 이상을 테니스 라인으로 구성했다.

 

유통 채널에 대한 정비도 시작했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는 ‘디지털 플래그십 스토어’로의 전환을 목표로 대대적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변화된 브랜드의 이미지와 콘텐츠 경험 확대, 온라인 쇼핑 환경의 개선 등을 통해 D2C 비즈니스에 대한 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 역시 새로운 환경을 구축한다.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구축해 변화된 브랜드의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며, 기존 매장들도 새롭게 개발된 신규 매뉴얼을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휠라’는 이러한 변화를 통해 2026년까지 국내 매출을 8천억 원대로 끌어올리며 스포츠 업계 3위에 재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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