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가이즈, 男 패션 플랫폼 런칭…PB 사업도 순항
발행 2026년 09월 17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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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가이즈 |
체형·스타일별 상품 추천으로 차별화
블랭크맨션, 협업으로 백화점 공략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더가이즈(대표 임갑천)가 남성 패션 플랫폼을 런칭하고 브랜드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30~50대 남성층을 집중 공략하며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다.
더가이즈는 같은 이름의 매거진 '더가이즈', 제휴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브랜드 콘텐츠 제작, 편집숍 '플랭크맨션'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30~40대 남성 패션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함께 제휴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수는 200명에 달한다.
새롭게 런칭하는 플랫폼의 이름은 '블로커(가칭)'로 이달말 선보인다. 30~50대 남성을 타깃으로 국내 남성 브랜드를 큐레이션하는 플랫폼이다. 새롭고 젊은 신규 고객을 끌어들이고자 하는 국내 레거시 브랜드들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사용자의 스펙이나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브랜드가 업로드되는 상품이 노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더가이즈 소속 인플루언서들이 브랜드들의 상품을 스타일링한 이미지도 노출된다.
임갑천 더가이즈 대표는 "2022년부터 시작한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통해, 전체 착장 사진만 10만여 개를 보유했다. 인플루언서들의 키·몸무게 등 체형과 스타일별로 분류를 해놓는 등 데이터를 풍부하게 쌓아왔다"며 "이러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플랫폼 가입 고객이 체형과 선호하는 스타일을 입력하면, 가장 비슷한 인플루언서 착장과 그 상품을 추천한다. 다른 플랫폼보다 한층 더 개인화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강점"이라고 말했다. 브랜드들은 위탁 입점되며 수수료는 20% 이하로 책정할 계획이다.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는 브랜드는 편집숍 '블랭크맨션'의 PB다. '블랭크맨션'은 니들즈, 더블탭스 등의 일본·미국 브랜드를 판매하는 세컨 핸드숍이다. 명동 매장 1곳과 네이버 패션 전문관 '노크잇' 등이 주 유통채널이다.
PB는 지난해 춘하 시즌 런칭했다. 모자, 치노 팬츠 등이 인기를 얻으면서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넉넉한 실루엣, 후가공 워싱을 통한 자연스러운 빈티지 무드를 특징으로 한다.
이번 추동 시즌에는 '젠', '맨잇슈트' 등 남성복을 전개하는 부림광덕과 협업한 치노 팬츠도 700장을 새롭게 구성한 게 주목된다. 협업은 '블랭크맨션'이 디자인, 부림광덕이 생산과 유통을 맡아 진행했다. '젠', '맨잇슈트'의 백화점·아울렛 40개 매장에 유통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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