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작, 이너웨어 확장 전략 이어간다

발행 2026년 10월 14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예작 X 김창옥

 

스웨터 확대, 기능성 소재 적용

김창옥 모델 활용·중국 시장 공략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형지아이앤씨(대표 최혜원)가 전개하는 셔츠 브랜드 '예작'이 토탈 이너웨어 브랜드로 리포지셔닝하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셔츠와 함께 스웨터, 카디건 등의 상품 구성을 확대하고, 기능성 소재에 대한 투자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요 유통 채널인 백화점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예작'은 백화점·아울렛 60개 매장을 운영 중으로, 전체 물량의 80%는 셔츠, 나머지 20%는 스웨터·카디건 등 비셔츠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셔츠는 기능성 강화가 주목된다. 올해 춘하 시즌 선보인 기능성 셔츠 라인 '아트 오브 패브릭'이 대표적이다. 린넨·냉감 소재 등을 활용한 셔츠들로 구성했고 판매도 좋았다는 게 '예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추동 시즌에는 니트·스웨터 상품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 캐시미어 전문기업 에르도스와 협업한 내몽골산 캐시미어 100%, 캐시미어·울 혼방 등 프리미엄 소재를 적용한 상품을 확대했다. 에르도스는 전 세계 캐시미어 공급량의 3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캐시미어 전문기업으로 꼽힌다. 이를 통해 '예작'은 셔츠와 스웨터, 카디건의 연계 판매를 유도해 객단가를 높일 계획이다.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한 마케팅 활동도 늘려나가고 있다. 지난 9월 브랜드 모델인 김창옥 교수와 협업한 셔츠·스웨터 컬렉션 'OK STYLE(옥 스타일)'을 선보인 바 있다. 직장과 일상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중장년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예작'은 내년 춘하 시즌에도 같은 전략을 이어간다. 춘하 시즌에는 이탈리아 기능성 원단 전문기업 '카르비코'와 함께 개발한 고기능성 셔츠를 구성한다.

 

'예작' 관계자는 "카디건, 스웨터 등 확대된 품목은 해외 시장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9월 중국 상하이 홍취안루에서 팝업도 열었다"며 "향후 중국 주요 상권에서 팝업을 열고, 위챗, 샤오홍슈, 더우인 등 현지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과 판매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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