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골프웨어, ‘유통·외형’ 확보…시장안착

발행 2022년 01월 13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볼빅골프웨어 Players shop 외부

 

지난해 90개 매장에서 490억 매출

영 감성 자극…20~30대 고객 증가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위비스(대표 도상현)의 ‘볼빅골프웨어’가 지난해 90개 매장에서 490억 원의 매출을 기록, 안정적인 유통과 볼륨을 확보하며 시장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볼빅골프웨어’는 2017년 봄 런칭 돼 2019년까지 3년간 골프웨어 시장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2020년부터 성장세가 눈에 띄기 시작하더니, 2021년에는 전년 대비 40%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며 확실히 상승 분위기에 올랐다. 올해는 120개까지 매장을 늘리고, 670억 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장효우 ‘볼빅골프웨어’ 상무는 “젊은 감성의 디자인을 강화하면서 연령대 폭이 넓어졌던 것이 주효했다”며 “올해 역시 디자인에 대한 디벨롭과 ‘플레이어스 샵’ 등 차별화된 오프라인 전략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볼빅골프웨어’의 성장 요인을 분석해보면, 20~30대 고객이 전체의 25~30%를 차지할 정도로 런칭 초반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런칭 초반에는 40~50대 고객이 주를 이뤘지만, 현재는 40대가 중심인 가운데, 20~30대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

 

볼빅골프웨어 Players shop 내부

 

스트리트 감성의 ‘볼빅 랩’ 라인 런칭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전략 등 젊은 층을 겨냥한 디자인 강화가 주효했다. ‘볼빅 랩’은 20~30대 젊은 고객을 타깃으로 캐주얼하면서도 실험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자체 개발 패턴은 물론 디즈니, 마블 등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스트리트 감성의 골프웨어를 제안한다.

 

작년 초 10% 정도 구성에서 연말에는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올해도 다양하고 실험적인 디자인을 통해 젊은 층 수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유통망 재정비에 대한 효과도 크다. 런칭 초기에는 가두상권을 베이스로 유통망을 구축해왔으나, 최근에는 백화점과 아울렛 등 1차 유통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현재 90개 매장 중 백화점 30개, 아울렛 15개로 1차 유통 비중이 50%를 차지하고 있다.

 

롯데아울렛 김해점은 연간 30억 원, 롯데아울렛 동부산점과 기흥점은 20억 원 등 아울렛 유통에서 큰 활약을 나타내고 있으며, 백화점에서도 약진하면서 중위권까지 실적이 올라왔다.

 

볼빅골프웨어 Players shop 시타실

 

장 상무는 “1차 유통을 강화하면서 브랜드에 대한 로열티가 높아지고 젊은 층 고객도 늘었다. 올해는 1차 유통에서의 실적 개선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두상권에서는 지난 10월 첫 선보인 ‘Players shop(플레이어스 숍)’을 확대 강화한다. 플레이어스 숍은 의류와 용품은 물론 클럽 등 장비까지 갖춘 브랜드숍이다.

 

특히 매장 내 시타실이 있고, 스윙 분석 장비인 트랙맨과 레슨 프로가 상주하며 방문 고객에게 상시 무료 원포인트 레슨을 제공하고 있다. 브랜드의 밸류 향상과 고정고객 확보, 오프라인의 새로운 가치 창출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는 매장이다.

 

올해는 연말까지 10개점으로 확대한다. 2~3월에만 대전 둔산, 마산 합성, 순천 연향 등 5개 대리점을 오픈한다.

 

볼빅골프웨어 21FW 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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