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1년 12월 02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출처=무신사 |
7일간 누적 판매액 약 1232억 원, 일 최대 판매액 258억
커버낫 등 1억 이상 매출 달성 브랜드 137개로 확대
무신사 라이브 누적 매출 32억, 시청자 수 59만 명 돌파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대표 강정구, 한문일)가 ‘2021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에서 누적 판매액 1232억 원을 돌파하며 1865개 참여 브랜드의 매출 상승효과를 거뒀다.
지난 달 25일부터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판매된 상품 수는 약 257만 개를 넘어섰다. 하루 평균 약 36만 개, 시간당 1만 5000개 이상, 1분마다 256개씩 팔린 셈이다. 총 누적 판매액은 작년 행사 대비 65% 증가한 1232억 원을 달성했고, 하루 최대 판매액은 258억 원을 기록했다. 누적 할인액은 928억 8800만 원에 달한다. 판매액 랭킹 1위에 오른 브랜드는 행사 기간 53억 원 이상의 매출 성과를 얻었다.
행사 기간 사용자 유입도 활발했다. 7일간 총 906만 명 이상이 무신사 스토어를 방문했고, 트래픽은 전주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분당 최대 동시 접속 회원 수는 7만 9000명을 넘어섰다. 총 35회 진행된 래플 이벤트에는 436만 명 이상이 응모해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는 지난해보다 브랜드별 평균 매출이 늘어난 부분이 눈에 띈다. 행사 기간 누적 매출이 1억 원을 넘어선 브랜드는 137개로 지난 해보다 44% 증가했다. 이 중 일 평균 1억 원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한 브랜드는 26개에 달한다.
커버낫, 마크 곤잘레스, 라퍼지스토어, 디스이즈네버댓, 인사일런스, 예일, 드로우핏, 리 등 무신사 스토어 대표 브랜드의 선전이 돋보였다. 또한 아디다스, 컨버스, 반스, 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도 누적 판매액 상위 랭킹에 오르며 인기를 얻었다.
블랙 프라이데이 특집으로 진행된 무신사 라이브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행사 기간 총 7회 진행된 무신사 라이브는 32억 6000만 원 이상의 판매 매출을 기록했고, 누적 접속자 수는 59만 명을 넘어서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날에 진행된 ‘삼성전자 웨어러블 우영미 에디션’ 라이브 방송에는 8만 4000여 명의 시청자가 참여해 6억 50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라이브 방송은 시청자의 54% 이상이 신규로 유입된 고객이라는 점에서 브랜드와 소비자의 접점을 확대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다.
한편, 2021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는 11월 25일 자정부터 12월 1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됐다. 1865개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선착순 특가 △하루 특가 △카테고리 특가 △가격대별 특가 등 다양한 상품 구성과 이색 프로모션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