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신규 K-디자이너 브랜드 성장세…거래액 120억 달성
발행 2026년 09월 29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무신사(대표 조만호, 조남성)가 운영하는 '29CM'에서 신규 입점한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29CM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9월 27일까지 29CM에 단독으로 입점한 여성 패션 브랜드 48곳의 누적 합산 거래액은 12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2월 말 SS 시즌에 맞춰 입점한 론칭 2년 차 브랜드 '파르벵'은 7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41억 원을 돌파했다. 인지도가 높지 않은 론칭 초기 단계의 브랜드도 29CM의 고객층을 기반으로 빠르게 판매 기반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FW 시즌을 앞둔 8월 말 29CM에 단독 입점한 20개 브랜드도 약 한 달 만에 누적 거래액 15억 원을 넘어섰다. 론칭 2개월 차 신생 브랜드 '더피스트'는 지난 8월 25일 입점과 동시에 참여한 '수요입점회'를 통해 브랜드를 알리며 5일 만에 거래액 2억 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노멜렛 △노네임 △누아 △에토브 등 론칭 초기 브랜드가 입점 보름 만에 각각 거래액 1억 원을 넘기며 초기 판매 성과를 냈다.
이 같은 성과는 29CM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하고 각 브랜드의 정체성과 고객 취향을 연결하는 큐레이션 전략을 꾸준히 이어온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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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CM에 올해 입점한 신규 여성 패션 브랜드 '더 피스드'(왼쪽)와 '파르벵'(오른쪽) |
29CM는 취향 소비 성향이 뚜렷한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적극 소개하며 여성 패션 시장에 경쟁력을 키워왔다. 특히 브랜드의 정체성과 상품을 알리는 스토리텔링 콘텐츠와 각 성장 단계에 맞춘 세일즈 프로그램을 통해 신진·중소 브랜드가 고객 접점을 빠르게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29CM 내 신진·중소 브랜드의 존재감은 더 커지고 있다. 올해 9월 말 기준 29CM 패션 카테고리 거래액 상위 100개 브랜드 가운데 80개가 신진·중소 브랜드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 브랜드의 합산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44% 이상 증가했다. 신진·중소 디자이너 브랜드가 29CM의 주 고객층을 기반으로 판매 규모를 확대하고 팬덤을 형성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
29CM는 패션업계 최대 성수기인 하반기에도 국내 신진·중소 디자이너 브랜드를 위한 확대할 예정이다. FW 시즌에 맞춰 브랜드별 신상품과 스타일링을 감각적으로 소개하는 기획전과 콘텐츠를 강화해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고 고객에게 새로운 브랜드와 취향을 발견하는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9CM 관계자는 "신생 국내 브랜드들이 입점 초기부터 의미 있는 거래액을 기록한 것은 국내 신진·중소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29CM 주 고객층의 높은 수요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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