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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명동 상권 /사진=어패럴뉴스DB |
강남역 - 화장품 전문 약국 증가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신규 투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약국들의 진출이 눈에 띈다.
지난달 초 신논현역 4번 출구 앞에 '로즈마리약국'이 들어선 데 이어 월말에는 강남역 11번 출구 앞 과거 '뉴발란스' 매장 자리에 대형 약국 '도레미약국'이 오픈했다. 외국인들의 더마 화장품 수요에 따른 것으로, 명동 상권에 이어 강남역 상권까지 약국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패션 매장은 8월 말 '자라'의 플래그십 스토어 이전 오픈에 이어 '오니츠카타이거'가 신논현역 교보타워 바로 옆 건물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준비 중이다. 이달 중 오픈이 예상된다.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대원빌딩(강남대로 437)에 들어설 예정인 중국 캐릭터 '팝마트'는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이다.
F&B 매장으로는 지난달 초에는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에 멕시칸 푸드 '치폴레'가 아시아 1호점을 열었다.
상권의 분위기는 활발하다.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의 유입이 늘어나면서 쇼핑과 외식을 중심으로 소비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자라'의 신규 플래그십 스토어는 집객이 종전 매장보다 크게 늘었다.
명동 - K패션·뷰티 중심의 외국인 상권 재편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유동객의 외국인 비중이 70%에 달해, 외국인 중심의 쇼핑 상권으로 변모했다. 패션, 슈즈 멀티숍, 뷰티, 액세서리 등으로 형성됐던 상권은 최근 K패션과 글로벌 패션, 뷰티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임대료가 높은 중앙로는 K패션과 뷰티의 쏠림 현상이 더욱 뚜렷하다. 커버낫, 마뗑킴, 마크곤잘레스, 이미스, 마리떼, 락피쉬웨더웨어, 블루엘리펀트, 휠라, 엠엘비, 디스커버리 등이 잇달아 진출했다. 더블러버스 등 신흥 K패션의 출점도 이어지고 있다. 중앙로의 K패션 점유율은 40%에 달한다.
팝마트를 비롯해 컨버스, 아디다스, 스케쳐스, ABC마트, H&M 등 글로벌 브랜드와 슈즈 멀티숍의 핵심 점포도 자리를 잡고 있다. 최근에는 '헌터'를 전개 중인 포랩이 신규 편집숍을 오픈했다.
바닐라코, 스킨1004, 네이처리퍼블릭, 올리브영 등 크고 작은 뷰티 전문점은 전체 점포 수의 약 40%를 차지한다. 특히 올리브영은 다점포 전략과 외국인 특화 매장을 통해 관광객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지난해 명동타운점이 올리브영 전체 매장 중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외국인 고객 비중은 90% 이상이었다. 최근 뷰티 수요는 약국으로 확산, 현재 영업 중인 약국이 50개 이상으로 추산된다.
하반기에도 신규 출점이 이어지고 있다. 무신사스탠다드가 500평 규모의 매장을 중앙로에 오픈했다.
압구정·청담 - 청담원더팜·팀홀튼 오픈
[어패럴뉴스 정지은 기자] 창고형 약국부터 프랜차이즈 카페까지 신규 출점이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늘면서 K뷰티와 F&B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중심으로 공실 매물도 늘어나면서 상권 내 양극화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압구정로데오역 4번 출구 인근에는 창고형 약국 '청담 원더팜'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화장품과 뷰티 제품을 함께 취급하는 '뷰티 특화 약국'으로, 일반의약품뿐 아니라 앰플·크림 등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압구정로데오역 6번 출구 근처에는 캐나다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 '팀홀튼'이 입점했다. 빈티지 암체어와 린넨 커튼 등을 활용한 라운지형 공간을 구현했다.
다음 달에는 준오헤어 신규 매장이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 오픈할 예정이다.
압구정 상권에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 성수와 함께 서울의 주요 쇼핑 관광지로 부상하면서 K뷰티 대표 오프라인 채널인 올리브영을 비롯해 갤러리아백화점 등 주요 패션·뷰티 매장으로 외국인 고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압구정 메인 상권에는 공실 매물도 증가하고 있다. 플래그십 스토어 출점이 가능한 50평 이상 대형 매장부터 14평대 소형 매장까지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서만 6개 이상의 매물이 확인되고 있다. 특히 1층 매장 위주로 공실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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