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F/W 해외 여성복 컬렉션 리뷰 - 파리
코로나 이후의 뉴노멀… 현실적인 편안함과 드레스-업의 믹스매치

발행 2021년 05월 03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왼쪽부터) Balmain, Isabel Marant, Louis Vuitton

 

레저웨어와 파티웨어의 결합
클래식과 스트리트웨어의 절충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코로나 상황이 1년을 넘기면서 문화생활이나 사회적인 교류에 대한 열망은 더욱 커졌다. 이에 파리의 디자이너들은 코로나 이후의 뉴 노멀을 고려한 희망적 관점에서 스타일을 전개하며 지금 여성들이 느끼는 부족분을 채워 주기 위해 노력했다. 


현실성과 편안함을 유지하면서도 드레스-업 할 수 있는 스타일을 제안하는 것에 집중했는데 각자의 취향과 기분에 맞게 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믹스매치 룩이 특히 강조된다. 아웃도어적인 레저 웨어와 글래머러스한 파티 웨어가 결합되거나 클래식과 스트리트가 절충되는 방식으로 표현된다.


소재는 실용적인 소재와 장식적인 소재, 스포티한 소재와 러스틱한 소재가 혼합되며 풍부한 뉘앙스를 가져간다. 코튼 트윌, 나일론, 실크 다마스크, 모헤어 니트, 플리스, 예티 퍼, 빠이예뜨, 틴셀 등이 주로 사용된다. 그리고 울 플란넬, 체크 수팅, 포플린, 데님 등의 실용적인 소재가 중점적으로 사용되는 가운데, 레이스, 새틴, 빠이예뜨 등의 글래머러스한 소재를 첨가해 변화를 준다.

 

(왼쪽부터) Chanel, Dior

 

아이템은 편안함을 상징하는 니트 드레싱이 비중 있게 제안되는 가운데, 보호적이고 실용적인 요소와 섹시하고 장식적인 요소가 절충되는 방식으로 표현된다. 자연스러운 믹스매치 스타일링을 통해 캐주얼하면서도 드레스업된 분위기로 마무리된다. 

 

기능적이면서 패셔너블한 아우터가 강조되는데, 짧은 기장의 퍼와 패딩이 중심을 이룬다. 퍼는 페이크 퍼나 니티드 퍼로, 패딩은 밀리터리 유니폼 스타일이나 가디건과의 하이브리드 스타일로 제안된다. 


매치되는 아이템 역시 무릎 위 기장을 바탕으로 경쾌하게 전개되는데 걸리쉬한 스타일과 글래머러스한 스타일이 함께 등장한다. 특히 미니 드레스가 강조되는데 소재감이나 패턴을 통해 확실하게 차별화한다. 스타일을 마무리하는 액세서리의 역할이 부각되는데 클래식 스타일부터 컬트적인 스타일까지 제안된다. 

 

(왼쪽부터) MiuMiu, ROKH

 

엘리자베스 여왕풍으로 연출한 스카프, 틴셀이나 양털을 적용한 스톨, 장미과 가시 디테일의 플랫 슈즈, 실버 부츠 등이 대표적이다. 아우터로는 샤프한 테일러드 재킷이 중심을 이루는데 미니멀한 싱글 브레스티드 스타일과 글래머러스한 턱시도 스타일이 대표적으로 제안된다. 


보텀은 데님 팬츠와 스커트, 점프수트가 중심을 이루는데 입던 옷을 다시 꺼내어 입거나 리폼한 듯이 표현된다. 톱 아이템은 스타일에 개성을 부여하고, 분위기를 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셔츠, 풀 슬리브 블라우스, 크롭트 스웨터, 크로쉐 톱과 비키니 톱 등이 특징적이다.


컬러는 블랙, 네이비, 브라운, 그레이, 에크루 등의 차분한 컬러가 베이스를 형성하는 가운데, 옐로우나 메탈릭 컬러가 포인트로 첨가된다. 블랙, 그레이, 화이트, 베이지, 페일 핑크, 데님 블루, 네이비 등 스타일링하기 쉬운 컬러를 중심으로 구성되고 있다. 

/자료제공: P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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