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센틱브랜즈그룹, 기업 공개 계획 철회

발행 2021년 11월 24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사모펀드에 127억 달러 지분 매각키로

 

포에버 21, 바니스 뉴욕, 브룩스 브라더스 등을 거느린 어센틱브랜즈그룹(Authentic Brands Group)이 오는 7월로 예정했던 IPO(기업 공개) 계획을 취소하고, 대신 127억 달러 상당의 지분을 사모펀드 CVC 캐피털 등에 매각한다. 헤지펀드 HPS 인베스먼트 파트너스와 개인 투자자들이 공동 인수에 참여하게 된다.

 

내년 초 아디다스로의 자매 브랜드 리복 인수를 앞두고 있는 어센틱브랜즈의 갑작스러운 IPO 계획 철회는 최근 패션 관련 업체들의 신규 상장이 너무 붐비기 때문으로 설명됐다.

 

안경 메이커 월비 파커, 패션 렌탈 플랫폼 렌트 더 런웨이, 친환경 신발 올버즈, 이커머스 패션 룰루 등의 잇단 상장으로, 기대했던 가치 평가를 받기 어렵게 됐다는 의미다.

 

어센틱브랜즈의 제이미 솔더 CEO는 “요즘 증시는 말도 안 된다”라며 비공개 배경을 설명하고 오는 2023년 혹은 2024년 IPO를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잠재력이 있는 브랜드들을 계속 인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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