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그램, 백패킹 문화 활성화 나섰다

발행 2022년 10월 07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출처=제로그램

 

자체 기술 ‘제로본’ 폴대 등 R&D 강화

백패킹 비기너 위한 영상 콘텐츠 제작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젠아웃도어(대표 이종훈, 이상훈)의 ‘제로그램(ZEROGRAM)’이 백패킹 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제로그램’은 백패킹 분야에서 보다 혁신적인 장비를 선보이고자 2011년 런칭된 브랜드다. 텐트와 타프 등을 중심으로 체어, 쿡웨어 등 다양한 기어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런칭 10주년을 맞아 어패럴 라인을 런칭하며, 토털 아웃도어 브랜드로 도약 중이다.

 

이종훈 젠아웃도어 대표는 “최근 1~2년 사이 오토캠핑에서 백패킹으로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이 시장의 선두주자인 만큼, 변화를 기회 삼아 획기적인 기술력과 콘텐츠로 시장 주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제품 개발 및 콘텐츠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번 시즌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제로본’ 폴대를 출시했다. 전 세계 캠핑 시장의 활성화로 폴대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자체 기술력 및 공급망 확보를 통해 공격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

 

이를 기반으로 타프와 체어 등 기어 라인을 한층 강화한다. 또 가벼운 캠핑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백패킹 전용 패키지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어패럴 라인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 현재 전체 매출의 40~45%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스타일 수 및 물량 확대를 통해 내년에는 6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등산과 백패킹에 적합한 기능성 라인에 대한 강화는 물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를 수 있는 디자인도 확대해 선보인다.

 

또 지속가능한 아웃도어 라이프를 위한 리사이클, 환경친화적 소재 활용 및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확대한다.

 

백패킹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5월 가평에서 백패킹 스쿨을 진행한 데 이어, 10월에는 충주에서 2차 스쿨을 진행한다. 백패커 비기너들의 호응이 높아 내년부터는 회차를 늘릴 계획이다. 또 이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유통망도 공격적으로 확장 중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단독 매장을 확대하기 시작해 현재 1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50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차별화를 위한 편집 매장 형태의 ‘제로그램 헛’도 주요 상권에 선보인다. 기어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어패럴과 복합으로 구성한 토털 숍이다. 백패킹 분야 장인들의 기술을 제품화하거나, 해외 유명 브랜드를 수입 구성하는 등 다양성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 등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홀세일 비즈니스도 확대한다. 지난해 일본에 자회사 제로그램재팬을 설립하며 기어 유통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올해 초에는 홍콩으로도 유통을 확장하는 등 아시아 전역으로 비즈니스를 넓혀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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