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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스, 비(非) 패션 라이선스 독보적 입지 구축

발행 2023년 05월 30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사진=캠브리지

 

브루클린 뮤지엄, 캠브리지, 크랙앤칼 등

브랜드 수 2배로 늘고 서브 계약도 활발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라이선스 매니지먼트 기업 인피니스(대표 정선기)가 비(非) 패션 라이선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가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1년 사이 캠브리지, 브루클린 뮤지엄, 런던언더그라운드, 크랙앤칼, 영국 프리미어 리그 풋볼 클럽 등을 도입, 브랜드 수도 종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더불어 패션 중대형사들과 서브 라이선스 계약도 활발, 초반부터 시장에 안착하는 분위기다. 대부분 올 상반기 런칭, 백화점 등 제도권 유통에 진출하며 공격적으로 마케팅에 투자하고 있다.

 

이 회사 이성열 이사는 “비패션 브랜드들은 익숙한 로고, 다양한 아카이브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 색다른 컨셉 등이 강점이다. 패션 기업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중 ‘브루클린 뮤지엄(Brooklyn Museum)’은 대명화학의 계열사인 하고엘앤에프와 최근 계약을 맺고 전 세계 최초로 패션 브랜드로 런칭한다. 유통은 온라인을 시작으로 하반기 플래십스토어와 백화점 매장을 오픈한다. ‘브루클린 뮤지엄’은 미국 뉴욕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박물관으로 유물, 미술, 조각 등을 전시하고 있다.

 

 

영국 명문대학교 ‘캠브리지(University of Cambridge)’는 LF를 통해 지난 4월 뉴노멀 유니섹스 캐주얼로 런칭했다. ‘캠브리지’ 캐주얼은 캠브리지 대학의 로고와 휘장, 다양한 그래픽 아카이브를 디자인에 적용한 게 특징이다.

 

130년 역사의 미국 뉴욕의 식물원 ‘보테니컬 가든’은 친환경 트렌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큐티스바이오를 통해 자연주의 프리미엄 화장품 ‘NYBG’를 런칭, 주로 천연 소재 비건 바이오 등을 원료로 제작된다.

 

‘크랙앤칼(CRAIG&KARL GOLF)’은 CDC골프앤스포츠와 골프웨어 부문 계약을 맺고 오는 추동 시즌 런칭한다. 팝아티스트 듀오가 만든 ‘크랙앤칼’은 위트 있는 아트워크와 독창적인 패턴의 힙스터룩을 지향한다.

 

이외에도 유럽 명문 축구 클럽 브랜드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토트넘홋스퍼(Tottenham Hotspur)’에 이어 최근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시티(Manchester City), 리버풀(Liverpool), 아스널(Arsenal) 등을 도입했다. 하반기 모 중견 회사가 4개 구단의 제품을 구성한 블록코어룩 컨셉의 편집숍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 영국의 지하철이지만 대표 아이콘으로 알려진 ‘런던언더그라운드(London Underground)’도 올 하반기 국내 패션 브랜드로 런칭한다.

 

이 이사는 “인피니스는 ‘지프’를 통해 국내 처음으로 ‘비패션, 비오리지널 브랜드’ 시장을 개척, 전문 영역을 구축해 왔다. 덕분에 국내 패션 기업들이 비패션 브랜드로 성공, 글로벌 시장에 역진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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