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가브리엘 리’ 해외 사업 본격화

발행 2024년 03월 25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사진=가브리엘 리

 

파리, 일본, 중국 쇼룸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디자이너 브랜드 ‘가브리엘 리’가 해외 사업을 본격화한다.

 

가브리엘리(대표 가브리엘 리)는 해외 쇼룸 에이전시 아이디얼피플과 파리(2월 29일~3월 5일), 일본(3월 12~14일), 중국(3월 25~29일)에서 쇼룸을 운영한다.

 

가브리엘 리 대표는 호주에서 활동했던 디자이너로, 2013 S/S, 2014 S/S 오스트레일리안 패션위크 컬렉션에 참가한 이력이 있다.

 

그는 “호주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기에는 환경이 점점 열악해졌다. 2010년 중반부터 호주 패션의 황금기가 저물어갔다. 많은 동료가 뉴욕이나 파리로 본거지를 옮겼고, 나는 모국인 한국을 선택했다. 당시에도 한국 패션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었기 때문에 한국행을 결정하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가브리엘 리 대표는 2016년 말 한국 서울에서 터전을 잡고, 이듬해 겨울 컨템포러리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가브리엘 리’를 런칭했다.

 

사업 초창기에는 호주 컬렉션을 전개했던 감성이 짙었는데, 한국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변화를 주면서 성장에 탄력을 받았다. 첫 유통은 온라인 플랫폼 W컨셉으로 시작해 현재는 29CM, EQL 등 여러 채널에서 전개 판매 중이다.

 

‘가브리엘 리’의 패턴 제작 방식은 독특하다. 남성복 테일러링을 베이스로, 여성 체형에 맞게 수정하는 과정을 거친다. 대표 아이템은 멀티버튼 베스트, 재킷과 코트이며, 미니멀한 디자인에 볼드한 디테일이 특징이다. 독자적인 디자인력으로 고현정, 김희애, 이청아, 김고은 등 한국 여배우들의 협찬 문의가 잇달았고,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