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1년 04월 29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아에르' 더현대 서울 팝업 스토어 |
20대 고객층 흡수
캐주얼 비중 50%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디자이너 여성복 브랜드 ‘아에르(대표 육수현)’가 캐주얼 비중을 확대 강화한다. 주 고객층인 30~40대뿐 아니라 20대까지 고객층을 넓히기 위해서다.
지난해까지 ‘아에르(aeer)’는 컨템포러리 섹션에 특화된 상품을 전개하면서 포멀 70%, 캐주얼 30% 비중으로 구성해왔는데, 전개 5년차인 올부터 방향을 틀어 캐주얼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린다.
캐주얼 비중 확대에 따라 ‘아에르’의 서브 라인으로 선보여온 ‘유닛’ 라인 비중 역시 올 여름 시즌 전년 대비 50% 확대 구성해 선보인다. 젊은 층이 선호하는 티셔츠, 데님류 등을 중심으로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타일과 가격대를 제안, 활발한 유입을 꾀한다.
20대 고객층에 브랜드를 더욱 알리고 상품을 노출하기 위해 해당 연령층의 트래픽이 높은 백화점 팝업 운영 및 온라인몰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더현대서울 지하 2층 에스컬레이터 앞에 팝업(4월23일~5월4일)을 오픈해 SKU 기준 90개 제품을 선보였고, 최근 한섬의 온라인 편집숍 ‘EQL’에 새롭게 입점했다. MZ세대 타깃 패션 전문몰 1~2개점 추가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아에르’는 창덕궁 직영매장(쇼룸)과 온라인 6개(자사몰, W컨셉, 29CM, 위즈위드, SI빌리지, EQL)개 점을 통해 전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