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몰리는 온라인 겨냥

온라인 부서 신설, 인력 확충

[어패럴뉴스 송창홍 기자] 디아이플로(대표 박준식)의 TD캐주얼 ‘까르뜨블랑슈’가 1020을 겨냥한 ‘프로젝트 라인’을 오는 7월 본격 전개한다.

이 라인은 자사 ‘까르뜨블랑슈’의 기성 고객에서 탈피, 젊은층 수요가 몰려있는 패션 전문몰을 집중 겨냥할 계획이다.

‘까르뜨블랑슈’와 다른 브랜드로 포지셔닝하기 위해 브랜드명도 새롭게 지었다. 현재 상표권 등록까지 마친 상태로, 외우기 쉬운 알파벳으로 구성, 내달 브랜드명을 정식 공개한다.

메인 컨셉은 캠핑웨어 기반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상품은 푸퍼재킷과 윈드브레이커, 스웨트셔츠와 조거팬츠 외, 악세사리(차코 슈, 풋워머, 다운블랑켓 등)를 강조, 토탈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스타일 수는 총 20~30가지로, 까르뜨블랑슈 대비 30%로 가져간다. 가격은 기존 대비 30% 낮게 책정됐다.

디자인은 라이트한 컬러감에 타이다이 기법을 활용, 전반적으로 유니크한 무드가 특징으로, 내달 추동 컨벤션이 예정돼 있다.

생산은 국내(이너웨어류) 60%, 해외 40%로 진행되며, 물량은 스타일 수 대비 20%로 가져간다.

또 온라인 부서도 신설, 인력을 확충했다. ‘프로젝트 라인’ 외 자사 골프웨어 ‘아놀드파마’도 최근 온라인 라인을 런칭, 기존 영업부 업무를 온라인부와 분리하면서 직무 효율 제고와 내실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