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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압구정·신사동 가로수길·강남역

발행 2023년 02월 24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압구정 로데오 - 유동 인구 회복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지난해 11월, 12월 감소세를 보였던 젊은 층 유동 인구가 회복세다.

 

1월 설 연휴 기간까지도 뜸했던 젊은 층이 다시 증가하면서 패션 매장의 매출도 상승세다.

 

외국인 관광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 매장별 편차는 있지만 평일 기준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30~50%에 달한다.

 

공실률은 제로에 가깝다. 메인거리에는 공실을 찾아볼 수 없고, 골목골목 소규모의 공실만 몇 개 남아 있다.

 

신사동 가로수길이 예년만큼 상권 파워를 발휘하지 못하면서 카페, 음식점 등이 카페 거리, 먹자골목으로 활성화된 압구정 상권으로 이전하고 있다.

 

지금은 무권리금 상가는 없지만, 과거보다 임대료는 낮아졌다.

 

 

신사동 가로수길 - H&M 규모 줄여 이전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메인 로드의 공실이 심각하다. 대형 매장부터 소형매장까지 줄줄이 이탈, 한 집 건너 4~5곳이 빈 상태다. 자라, 후아유 등 대형 플래그십스토어들의 철수 이후에도 폐점이 이어지고 있다.

 

해외 패션 전문 기업 스타럭스도 가로수길 초입에 위치한 빌딩 전체를 임대해 처음에는 자사 패션 브랜드 매장을, 이후에는 피자, 커피 등 F&B로 바꾸더니 최근에는 모든 브랜드의 매장을 철수했다. H&B 매장 ‘롭스’도 폐점에 앞서 막판 정리 세일에 들어갔다.

 

H&M’은 기존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닫고 ‘마시모두띠’ 자리로 이동, 2월 24일 새로 오픈했다.

 

‘에이섬’ 등 보세 브랜드들도 줄줄이 철수중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특급 임대, 한시적 임대료 면제 등을 내건 매장도 늘고 있다.

 

반면 새로수길에는 신규 오픈이 이어지고 있다. ‘PDO 클래식’ 자리에 ‘캐시미어 월드’가 새로 들어섰고, 스포츠 카드 스토어, 남성복 ‘블랙브라운’, 빈티지 옷가게 ‘세컨드 스트리트’ 등이 새로 개장했다.

 

날이 조금씩 풀리면서 유동객도 크게 늘어, 피크 타임이 저녁대로 바뀌고 있는 추세다. 쇼핑보다는 카페, 주점, 이색 즐길 거리 등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강남역 - 빅 브랜드만 남고 철수 이어져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글로벌 스포츠, 대형 SPA 등 빅 브랜드만 남고 매장을 철수하는 분위기다. 2월 22일부로 ‘다이나핏’도 영업을 종료했다.

 

현재 강남역 상권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 ABC마트 등 슈즈 멀티숍, 자라, 에잇세컨즈, 무신사스탠다드, 지오다노 등 대형 SPA 매장 중심으로 남겨진 상황이다.

 

상권 한 관계자는 “유동 인구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지만, 패션에 대한 소비력은 과거에 비해 크게 약해졌다. 하지만 임대료는 여전히 높게 형성돼 있어 신규 진출은 없고 공실만 늘고 있다. 자본력이 탄탄한 빅 브랜드만 남았다”고 말했다.

1~2월 유동 인구는 늘었지만, 패션 매장으로의 유입은 낮다. ‘뉴발란스’ 등 일부 매장만 활기를 띄고 있다.

 

반면 골목 상권의 식음료 매장들은 활기를 되찾았다. 커피숍, 음식점 등의 신규 오픈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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