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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상권 주간 리포트
부산 광복동·대구 동성로·광주 충장로

발행 2023년 03월 07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대구 동성로 전경 / 사진=대구신문

 

대구 동성로 - 매장 교체 활발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지난달 졸업, 입학, 방학 시즌과 관광객 유입이 맞물리며 유동객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늘어난 유동객에 비해 매출 성과는 크지 않았다. 전년 대비 매출은 소폭 증가했고 전월 대비는 보합을 기록했다.

 

상권의 기능이 점점 쇼핑보다는 먹거리, 즐길 거리로 돌아서고 있다.

 

지자체 주도의 다채로운 이벤트가 개최되면서 관광객 유입 증가세가 뚜렷했다. 올 들어 동성로 인근 숙박 시설들의 공실이 줄고 있다. 또 줄서는 식당들도 날로 늘고 있다.

 

이 가운데 패션 브랜드 매장 교체도 이어질 전망이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이 줄줄이 간판을 내리고 있다. 스포츠 ‘푸마’가 철수한 데 이어 최근 국내 사업을 중단한 영국 멀티숍 ‘JD스포츠’이 철수할 예정이다. 이랜드 주얼리 ‘OST’도 철수했다.

 

신규 오픈도 이어진다. 이달 LF가 스포츠 ‘리복’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을 위해 매장 공사를 시작했고, 무신사의 ‘무신사 스탠다드’도 지방 1호점을 내기로 했다. ‘크록스’도 단독 매장을 오픈하고 ‘데상트’도 재오픈을 추진한다. 이외 3~4개 브랜드가 매장을 물색 중이다.

 

 

광주 충장로 - 유동객 증가하며 활기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2월에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유동 인구가 증가, 오랜만에 상권에 활기가 돌았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보다 활동이 자유로워진 고객들이 매장을 활발하게 찾았다. 패션 브랜드 매장 평균 매출은 팬데믹 이전 매출의 80~90% 선으로 회복됐다.

 

상권에서 인기가 좋은 ‘스파오’, ‘탑텐’ 등과 보세 의류 매장 ‘엠플레이그라운드’ 등에는 입점 방문객이 급증, 매출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슈즈 멀티숍은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0% 신장하는 등 분위기가 좋다.

특히 요식업 매출이 크게 뛰었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고객들이 몰리면서, ‘역전우동’ 등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식당에는 피크타임이 지난 시간에도 손님들로 꽉 찼다.

 

지난해 12월 오픈한 소품샵 ‘8번째 파장 하우스(8thwave house100-1)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들을 판매하는 공간으로,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외 신규 패션 매장 오픈 소식은 없다.

 

 

부산 광복동 - 신학기 수요에 모처럼 회복세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신학기를 앞두고 가방이나 신발 등을 구매하기 위한 젊은 층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2월 중순 이후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상권 한 관계자는 “예년과 비교하면 위축된 상태이지만, 1월과 비교해서는 분위기가 회복됐다”고 말했다.

 

또 낮 기온이 10도를 훌쩍 넘어서면서 봄 시즌 의류 구매도 서서히 늘어나는 추세다. 후디, 맨투맨 등을 중심으로 가벼운 점퍼와 재킷에 대한 소비도 이뤄지고 있다.

 

외국인들의 방문은 여전히 미미하다. 작년과 큰 변화가 없다. 상권 특성상 외국인들의 영향력이 높다는 점에서 빠른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상권의 신규 진출로는 2월 중순 ‘크록스’가 전 ‘반스’ 매장 자리에 신규 출점했고, ‘뉴에라’가 매장을 새롭게 리뉴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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