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프레떼

[어패럴뉴스 김동희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리넨 브랜드 프레떼(Frette, 대표 윤승환)가 23S/S 지속 가능성 리넨 컬렉션 ‘나뚜랄리즈모(Naturalismo)’를 출시한다.

나뚜랄리즈모는 마크라메 레이스(Macrame Lace), 브로케이드 자카드(Brocade Jacquard), 헴스티치(Hemstitch) 등 기술적 혁신을 통해 심미적 완성도를 높여온 프레떼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성에 입각해 개발한 리넨으로 100% GOTS(Global Organic Textile Standard, 국제 유기농 섬유 표준) 인증 유기농 새틴(Sateen) 면에 유기 농법으로 재배한 유기 염료만을 사용해 일체의 합성 화학 물질을 첨가하지 않고 염색하여 마감했다.

이 제조 과정을 통해 탄생한 리넨은 시중에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화이트 리넨 대신 천연 원면의 색상을 따뜻함과 풍부함으로 해석하여 매력적이고 중립적인 색조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며 은은한 줄무늬를 넣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나뚜랄리즈모는 제품뿐만 아니라 패키징까지 지속 가능성을 고려했다. 나뚜랄리즈모 리넨 세트는 본 상품과 동일한 100% 유기농 면으로 제작된 파우치를 제공하여 리넨 보관이나 여행용 의류 패키징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게 구성했다.

윤승환 프레떼 대표는 “프레떼는 창사 이래 하이엔드 기술을 실현해 왔으며 동시에 궁극적 영감의 원천으로 항상 자연을 생각해 왔다.”라며 “이제는 미래를 생각하며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리넨을 우리의 유산으로 남기는 방법에 집중하게 되었다.”라고 출시 배경을 소개했다.

한편, 프레떼의 나뚜랄리즈모는 압구정 리테일 부티크 프레떼 서울과 신세계 강남점 스토어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