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블랙 프라이데이’ 50일 앞당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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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블랙 프라이데이’ 50일 앞당겨 돌입

발행 2021년 10월 05일

장병창 , enews@apparelnews.co.kr

4일 개막...내달 26일까지 진행

동남아 공급망, 납기 불안 감안

세계 최대 온라인 리테일러 美 아마존의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가 지난 4일 막을 올렸다.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는 11월 26일이지만 선적 지연, 베트남 등의 공급망 불안 등 혼란을 예상해 예년보다 50일 이상 앞당긴 것이다.

올해 이벤트 명칭은 ‘블랙 프라이데이 월시 딜스( Black Friday Worthy Deal’s)로 정했다. 11월 26일까지 행사 기간 중 패션, 가정용품, 장난감, 전자제품 등 다양한 품목을 큰 폭의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고객 편의를 위해 스페셜 웹 페이지를 마련했고, 애플, 헤즈브로 등도 특정일을 정해 할인 판매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앞으로 10월과 11월 2개월간 매일 새로운 기획 상품을 선보이게 된다.

아마존은 이번 이벤트 기간 중 미국 거주 프라임 멤버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쇼핑앱을 통한 ‘선물하기’ 서비스로, 수취인 주소 없이도 받는 사람의 모바일 번호나 이메일 주소로 선물 용품을 보내준다. 수취인은 보내는 사람에게 알리지 않고 기프트 카드로 바꿀 수도 있다.

타깃도 10월 10일부터 3일 간을 ‘딜 데이(Deal Day)’로 정하고, 수천 개 품목의 할인 이벤트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