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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섬유·패션 산업 위한 ‘산북동 실장님들 패션 협동조합’ 창립

발행 2021년 12월 22일

김동희기자 , e_news@apparelnews.co.kr

‘산북동 실장님들 패션 협동조합’ 창립총회 개최 / 사진제공=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어패럴뉴스 김동희 기자] 경기도 섬유·패션 산업의 공동 발전을 실현할 ‘산북동 실장님들 패션 협동조합’이 지난 21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발기인 28명과 경기도, 양주시,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임원 선출 및 조합 설립 정관, 사업계획서, 예산승인 등 설립에 필요한 안건들을 의결했다.

 

조합장으로는 이상봉 디자이너(235연구소)가 선임되었고, 이사로는 김주한(데일리미러), 장윤경(쎄쎄쎄), 양윤아(비건타이거), 유정은(줄리앤데이지), 감사는 김무겸(컨벡소)가 선임됐다.

 

조합 설립 목적은 미래 고부가가치 패션 산업을 이끌 인적 콘텐츠를 확보하고, 경기도 섬유·패션 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의 균형발전, 조합원의 자주적 경제활동 보장과 경제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는 데 있다.

 

이에 경기도와 양주시는 패션디자이너 인큐베이팅 시설인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를 통해 경기북부 섬유제조 기업 간 협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젊은 인력 유입을 촉진하고 있다. 총 59명의 졸업 및 입주디자이너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경기북부 섬유기업 원단을 활용한 상품을 통해 연간 10억 이상 매출을 기록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디자이너 역량과 사업화 준비 정도를 판단하여 '예비 창업 디자이너 지원(경기도 패션스타트업 예비 디자이너 육성사업) →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 디자이너 지원 → 졸업 디자이너 지원'으로 성장단계별 패션디자이너 매니지먼트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소한의 경영지원과 생산비 지원, 그리고 경기북부 섬유‧패션‧가죽‧봉제 등 상생관계를 유지하면서 경기도 섬유‧패션산업의 미래 먹거리 개발 및 가치발전을 통해, 10명의 예비 창업 디자이너를 지난 11월 육성했다.

 

현재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출신 28명의 디자이너가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인적 콘텐츠 확보 및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디자이너 지속 지원, 경기북부 유통채널 신설 및 생산 환경 개선, 섬유·패션·가죽·봉제 등 기업 데이터베이스(DB) 구축 통한 지역 섬유·패션 산업 기관 네트워킹 확대, 경기도 섬유·가죽·봉제 기업과 협업을 위한 공동 브랜드 ‘1215 디자이너스(ILLYILO DESIGNERS)’ 런칭 등이다.

 

특히, 경기북부 우수 섬유 원단과 봉제만을 통해 제작된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 ‘1215 디자이너스(ILLYILO DESIGNERS)’ 가 내년 초 문을 열 예정이다.

 

조합장을 맡은 이상봉 디자이너는 “섬유산업을 미래 고부가가치 섬유‧패션산업으로 변모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와 양주시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섬유소재 생산기반과 패션산업을 연계하여 글로벌 패션브랜드를 육성해야 한다"라며 "코로나 19로 지친 섬유‧패션산업을 재도약 할 수 있는 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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