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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 13개 백화점 아동복 매출
백화점 3사 두 자릿수 신장...신학기 수요 급증

발행 2023년 05월 17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유아동 조닝 / 사진=어패럴뉴스

 

‘뉴발란스’, ‘MLB’ 부동의 선두 유지

‘리틀그라운드’ 등 수입 점유율 확대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주요 백화점 3사 아동 PC 지난해 매출은 신세계, 현대, 롯데가 각각 전년 대비 21%, 12%(오프라인 기준), 12% 증가했다.

 

신학기, 어린이날, 바캉스, 크리스마스 등 아동복 시장의 특수를 톡톡히 누리며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등교가 정상화되면서 신학기 매출이 큰 폭으로 뛰었다. 책가방 시장을 살펴보면, 2월 마감 기준 ‘뉴발란스키즈’가 90억6,000만 원, ‘닥스키즈’가 78억800만 원의 매출로 주도했다.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증가했던 2~3월은 성장세가 살짝 둔화됐다.

 

올해 1분기는 이 같은 배경에 기저효과가 더해졌다.

 

1~2월은 신세계가 14%, 현대가 18%, 롯데가 15% 신장했다.

 

성장의 주요 동인으로 거론되는 수입 아동복이 마켓셰어를 확대했다. 수입 브랜드 기준 성장률은 신세계가 24%, 현대가 26%, 롯데가 20%를 기록했다. 주요 점포에만 한정으로 입점하는 명품 아동복의 매장이 소폭 증가한 영향이 따른다.

 

명품보다 접근성이 높은 수입 편집숍 ‘리틀그라운드’와 ‘플레이키즈프로’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고가 쏠림이 심화되고 있는 아동복 시장에서, 다양한 브랜드 구성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리틀그라운드’는 지난해 49개 점에서 495억 원, ‘플레이키즈프로’는 87개 점에서 6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점포별 상위권에 랭크됐다. 특히 ‘플레이키즈프로’는 작년 9월 ‘나이키키즈’ 사업을 맡으면서 매출 볼륨을 크게 키웠다.

 

반면 시장 성장을 이끌었던 신학기 특수는 작년만 못하다. 주요 브랜드 11개의 책가방 매출은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이 가운데 중위권에 랭크된 ‘디스커버리 키즈’와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노스페이스 키즈’는 책가방 매출이 각각 19%, 15%, 13% 증가했다.

 

3월에는 신세계가 13%, 현대가 27%, 롯데가 9% 신장했다.

 

브랜드별 매출을 살펴보면 상위권 ‘뉴발란스키즈’, ‘MLB키즈’, ‘캉골키즈’가 부동의 1, 2,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롯데 인천터미널점에서는 ‘뉴발란스키즈’가 압도적으로 매출이 높다. 1분기 5억3,700만 원의 매출로 나머지 브랜드와 큰 격차를 뒀다. TD 아동복 중에는 ‘닥스키즈’가 매출 볼륨이 가장 크다. 롯데 본점에서는 1분기 6억7,200만 원의 매출로 1위를 차지했다.

 

 

 

 

- 자세한 매출 정보는 어패럴뉴스 홈페이지 매출DB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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