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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리나덕, 가방에 이어 아웃도어 시장 도전장
이슈브랜드 - 만다리나덕

발행 2024년 02월 12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사진=만다리나덕

 

여성 비중 높인 컨템포러리 트레블 웨어

가방 70%, 의류 30%...연내 매장 5개점 구축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나자인(대표 강훈)의 이탈리아 가방 ‘만다리나덕’이 아웃도어 의류를 선보인다.

 

‘만다리나덕’은 1977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가방, 향수 등으로 시작, 현재 현지 1,0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나자인은 2003년 ‘만다리나덕’ 가방을 첫 도입, 2010년 독점 판매권까지 확보, 캐리어, 백팩, 핸드백 등을 확대해 왔다. 2018년에는 연 800억 대까지 외형이 커졌지만 팬데믹과 시장 정체로 사업이 축소된 후 최근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

 

팬덤이 견고한 가방을 기반으로 남성 패션, 아웃도어 등 의류 라인을 테스트하기 시작, 두 시즌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나오면서 이번 시즌 스핀오프에 나선다.

 

현재 ‘만다리나덕’은 패션 잡화 비중이 70%, 의류가 30%를 차지한다.

 

의류 사업을 위해 전담 조직도 신설, 의류디자인실은 정지은 CD, 의류기획팀은 문선호 팀장이 맡고 있다. 이탈리아 본사와 기획 방향, 컨셉, 아트워크 등을 논의해 진행되고 국내 제조와 수입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달 말 청담하우스에서 열린 품평회를 통해 공개된 ‘만다리나덕 어패럴’은 트래디셔널과 아웃도어 중간에 포지셔닝한 컨템포러리 아웃도어로, 디자인은 컨템포러리 캐주얼에 가깝지만 아웃도어의 퍼포먼스 기능을 접목한 게 특징이다.

 

 

‘라이트&프레쉬’를 테마로, 전형적인 아웃도어와 다른 차별화된 디자인, 일상복과 여행에 경계가 없는 제품을 주로 선보였다. 편안한 소재와 핏,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들이 주로 시도하는 가오리핏, 가먼트다잉도 접목했다.

 

컬렉션은 크게 가먼트 다잉을 시그니처로 ‘3레이어 웨더’라인, 라이트한 바람막이 ‘에어 브레스’, 냉감 기능을 가진 ‘쿨 메모리’로 나뉜다.

 

웨더 재킷, 라이트한 점퍼부터 냉감 및 흡습 속건이 뛰어난 기능성 티셔츠, 그래픽 캐주얼 티셔츠, 편안한 실루엣의 와이드 팬츠까지 다양하다. 아우터 비중이 60%, 티셔츠 20%, 바지 20%를 차지한다.

 

자체 개발한 초경량, 얇고 시원한 촉감, 쾌적한 착용감의 바스락거리는 기능성 나일론 소재 등을 주요 제품에 적용했다.

 

정지은 CD는 “‘만다리나덕’의 성장 동력은 바로 여성이다. 남성 중심인 전통 아웃도어와 달리 여성 제품 비중을 50%까지 확대했다. 소프트하고 여성스러운 파스텔 계열의 일상복을 개발해 출시했다”고 말했다. 상품은 매장별, 상권별 특성에 맞게 유연하게 운영한다.

 

가격은 테스트 배드 결과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가격대를 유지하면서 레인지를 확대한다. 기능, 소재 등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우터 17만~39만 원대, 이너웨어 7만~17만 원대, 하의류 13만~23만 원대로 구성했다. 메인 타깃은 30~40대를 유지한다.

 

지난달 26일 스타필드 수원점, 이달 7일 타임스퀘어점까지 상반기 총 2개 점을 확보했고, 연내 총 5개 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진=만다리나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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