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6년 12월 29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SG세계물산(대표 이의범)이 대형 쇼핑몰과 아울렛에 신사복 ‘바쏘’와 캐릭터캐주얼 ‘바쏘옴므’의 종합매장 오픈을 추진한다.
롯데 등 메이저 유통의 아울렛 점포가 확대 되면서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넓은 영업 면적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각 브랜드의 타깃층은 다르지만 최근 들어 그 경계가 희박해지고 트렌드 경향이 유사해짐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올해 두 브랜드가 총 68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면 내년에는 720억원으로 높여 잡았다. 특히 경쟁사 중 신사복과 캐릭터캐주얼의 복합 매장을 개설할만한 업체가 많지 않아 콘텐츠 차별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위해 ‘바쏘’는 내년 슈트와 재킷 등 포멀 고가 품목을 강화하고 젊은 감성의 신사복 컨셉은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