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5월 11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골프웨어 부활? … 바람의 방향이 바뀌었다
골프 대중화는 이제 시작
40대 남성 선호도 높아 … 제도 개선되며 인식 변화
업계는 통상적으로 전체 인구 중 20% 이상이 골프를 치면 대중화가 이루어졌다고 판단한다.
국내에서 라운딩 경험이 있는 두잉(doing) 골퍼는 10년 전, 280만 명에서 현재 600만 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전체 5천만 명 인구의 12% 수준이다.
그렇다면 향후 국내 골프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할까. 업계는 해외 선진국 등의 사례를 들어 국민 소득 수준에 따른 스포츠 활동의 변화가 대략 아래와 같은 흐름을 보인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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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현재 국내 스포츠 액티비티 시장은 퍼스널스포츠, 즉 개인 운동 단계로 넘어가는 추세에 있다는 게 통상적인 분석이다. ‘보디 쉐이프’ 즉 몸을 가꾸는 인구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작년 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에 따르면 골프는 클럽 등 부대비용이 많이 드는 운동으로, 금전적 여유가 된다면 참여하고 싶다는 응답이 15.8%로 가장 높았다.
남자들을 기준으로 할 경우 19.6%로 조금 더 높았고, 연령대별로는 40대의 24.4%가 ‘골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그래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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