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6년 09월 09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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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츠 |
상품 다각화·스니커즈 첫선
추동 생산 물량 2배 늘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로터스그라운드(대표 김원태)가 전개하는 남성복 '반츠'가 협업을 확대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2015년 런칭된 '반츠'는 아메리칸 캐주얼을 한국식으로 풀어내며 팬덤을 쌓고 있는 브랜드다. 매출은 2018년부터 매해 평균 두 자릿수 이상 성장 중이다. 특히, 중가 시장의 강자로 핵심 상품인 팬츠·셔츠는 10만~20만 원대, 재킷·점퍼는 30만~50만 원대로 판매되고 있다. 주 유통 채널은 자사몰과 성수 직영점이다.
올해 협업은 편집숍부터 생산 업체, 비패션 브랜드까지 진행된다. 이에 따라 추동 시즌 전체 생산 물량도 금액 기준 지난해 대비 2배 늘어났다.
먼저 이달 캔버스, 데님 기반의 일본 워크웨어 브랜드 소우바스와 협업한 셔츠형 재킷(셔캣)을 선보인다. 이 셔캣은 일본 전통 사쿠라 염색 기법을 활용해 일본에서 생산된다. 사쿠라 염색은 벚꽃나무를 활용한 천연 염색 기법으로 특유의 자연스러운 색감이 표현되는 특징을 지닌다. 판매 장소도 협업한다. 성수동 남성 편집숍 ‘나우마스’에 구성된다.
유명 조경 디자인 스튜디오 '내추럴리내추럴'과 협업한 나무 자수 워크 셔츠도 선보인다. 다음 달에는 밀리터리·빈티지 기반 남성 캐주얼 브랜드 '에스파이'와 협업한 M-65 숏파카를 제안한다.
새로운 품목도 런칭한다. 1950~1960년대 빈티지 스포츠화, 군용 덱슈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신발 브랜드 '캐치볼'과 협업해 첫 스니커즈를 출시한다. 협업 스니커즈는 '반츠'가 개발한 프로그스킨 원단이 사용된다. 프로그스킨은 미 해병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도입한 개구리 피부 무늬의 카모플라주 패턴을 적용한 원단이다. 나일론·면 혼방으로 탄탄한 내구성이 강점이다.
김원태 로터스그라운드 대표는 "스툽, 러트 슈즈 등의 일본 신발 브랜드도 바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반츠'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타일링 하도록 만들어, 매장과 자사몰의 객단가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