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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26년 02월 08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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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스 빈티지' 성수 팝업 |
중고 상품 파는 1세대 리테일
지난해 두 배 성장한 25억 원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빈티지숍 '루스 빈티지'가 가파른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주목된다. 2005년 루스(대표 권준원)가 런칭한 '루스 빈티지'는 브랜드의 중고 상품을 취급하는 1세대 빈티지숍이다.
매출은 2020년부터 가파르게 상승하기 시작했다. 지난해는 2배 성장한 25억 원을 기록했다. 동묘에 있는 매장 2곳과 월평균 2개씩 운영한 백화점·아울렛 팝업스토어에서 달성한 성과다. 권준원 루스 대표는 "20~30대가 주로 사용하는 SNS뿐 아니라 맘 카페 등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폴로, 리바이스 빈티지 마니아층과 이러한 브랜드를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소비자의 신뢰도를 얻은 결과"라고 말했다.
특히, 경기 둔화 및 고가와 저가로 시장의 양극화가 극명하게 나타난 것도 성장세에 도움이 됐다. 브랜드 중고품을 값싸게 판매하는 빈티지숍은 가성비 유통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루스 빈티지'가 취급하는 물량은 연간 50만 장으로 이중 해외 수입 비중이 80%다. 미국, 일본 등 여섯 국가의 거래처에서 수입한다.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는 리바이스, 폴로, 칼하트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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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광복점 '루스 빈티지' 팝업의 권준원 루스 대표 |
권 대표는 "가품일 경우 반품이 가능하고, 스팀 다림질 등 확실한 케어도 제공하며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가격대도 거래처들과의 오랜 기간 협업 및 대물량 수입으로 경쟁사 대비 보다 저렴하게 제안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이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유통과 상품 모두 확대할 계획이다. 동묘 매장은 5월 중 100평 규모로 면적을 2배 확대해 오픈한다. 브랜드를 취급하는 빈티지숍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다.
대형 유통의 팝업스토어도 오픈도 이어간다. 이달 NC 강서점, 3월 롯데 창원, 4월 롯데 청량리, 부산 본점에 개장한다. 팝업스토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월평균 2곳씩 운영하는 게 목표다.
권 대표는 "향후 가족들이 방문해, 남녀노소 구매하는 패밀리숍으로 거듭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키즈 물량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