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에이전시도 운영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엠오씨인터내셔날(대표 최윤모)이 해외 쇼룸 비즈니스를 확대한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이 회사는 국내외 브랜드를 소개하는 언타이틀닷(Untitledot) 편집숍 및 쇼룸 공간을 운영하며 파리에 ‘Untitledot Paris’ 쇼룸을 선보였고, ‘와이티오’ 등 수입 브랜드를 편집한 컨셉스토어 사업을 전개하며 경험을 축적해왔다.

내년 1월부터는 국내 패션 브랜드들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 판매하는 컨설팅 에이전시인 ‘쇼룸 컨스트렉트(SHOWROOM CONSTRUCT)’를 운영한다. 전문 인력들을 충원하고 해외 파트너사도 확보했다. 프랑스 마레지구 ‘분 파리’ 쇼룸과 손잡고 연 4회 ‘분 파리’ 쇼룸 3층에서 국내 브랜드들을 소개한다. 오는 1월 16일~22일 일정으로 첫 시작을 한다.

최윤모 대표는 “일본, 중국 상해 현지 파트너 확보도 진행 중이다. 우리가 주가 되어 해외 파트너와 호흡, 현지 소식과 바이어 정보, 국내 브랜드를 바라보는 시각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원활한 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코오롱FnC의 ‘레코드’, 데무의 ‘데무’, ‘하우스072C’ 등 5개 브랜드의 해외 쇼룸 세일즈를 진행하고 있는데 의류, 액세서리 브랜드 1~2개를 더 추가할 계획이다. 캐릭터가 강하고 디자이너의 감성을 잘 보여주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