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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세의 가두 브랜드, 투자 재개

발행 2024년 01월 29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에스티코' 남원주IC점

 

10~30개점 증설, 물량 확대 공급

여성복 등 신규 라인 본격 육성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팬데믹의 직격탄을 크게 맞았던 가두 브랜드들이 지난해 회복세로 돌아선 데 이어, 올해 투자를 적극 재개한다. 내실과 매출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독립문의 ‘피에이티’, 던필드의 ‘크로커다일’, ‘피에르가르뎅’ 등 어덜트 브랜드들은 모두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세정의 ‘웰메이드’는 한 자릿수 신장했다. 비교적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는 에스티오의 ’에스티코‘만 보합을 기록했다.

 

이들은 지난해 상대적으로 고전한 백화점, 아울렛 유통 브랜드에 비해 선방했는데, 가두 소비자들이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매장을 방문하며 지속적으로 소비가 일어난 게 주요 동인이다.

 

핵심 소비자인 시니어 고객은 경기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는 동시에 여전히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구매를 선호한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더불어 시장에 새롭게 진입하는 브랜드도 없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기 좋은 조건이 되고 있다.

 

이에 브랜드들은 매출 확대와 동시에 수익 개선에 나서고 있다. 올해 매장은 최소 10개에서 최대 30개를 늘리는 게 목표다.

 

 

‘피에이티’는 10여 개 매장을 수도권에 집중 오픈하고, ‘크로커다일’, ‘피에르가르뎅’은 교외, NC아울렛, ‘에스티코’는 몰과 나들목 상권을 공략한다. ‘웰메이드’는 4~5개 매장을 수도권에 오픈하고, 인숍 브랜드 ‘브루노바피’의 백화점 유통 확대에 주력한다.

 

이에 따라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물량 공급을 늘리고, 라인 확장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에스티코’는 내달 유니섹스 라인 ‘젠더’를 런칭해 시장 테스트에 나선다. ‘피에르가르뎅’은 런칭 2년차의 여성복의 물량을 크게 확대했다.

‘피에이티’는 TFC 등 고급 라인을 금액 기준 물량 비중의 20%로 구성했고, ‘크로커다일’은 가성비 균일가 제품을 크게 확대한다.

 

마케팅에서는 전통적인 연예인 판촉 활동을 넘어, 숏츠(짧은 동영상) 등 SNS 활용을 극대화한다.

 

‘피에르가르뎅’, ‘크로커다일’은 자체 숏츠 컨텐츠를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 자사 직원들과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컨텐츠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피에이티’는 전속 모델 이시영과의 협업을 통해 유쾌한 컨텐츠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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