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0년 01월 21일
이채연기자 , lcy@apparelnews.co.kr
서광(대표 김종명)이 보다 젊은 감각을 불어 넣은 ‘까뜨리네뜨’로 영업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런칭 25주년을 맞은 ‘까뜨리네뜨’가 신선한 감도를 잃지 않으면서도 소비자들에게 장수 브랜드로서 신뢰도를 높여 갈 수 있도록 지난 추동 시즌부터 상품 리뉴얼과 함께 유통망을 정비, 브랜드 파워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벌여왔다.
이에 따라 올 봄 시즌 본격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주 고객층인 40대 초반 여성들의 만족도를 높일 뿐 아니라 30대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해 세미 포멀군은 핏 감을 한층 살리고, 시즌 트렌드 반영도를 높인 믹스앤매치 단품 등영, 트렌디, 캐주얼 상품 군을 확충했다.
가두 대리점의 매출 증대를 위해 물량도 전년 대비 20% 가량 늘린다.
올해는 백화점, 주요 쇼핑몰, 가두점을 망라한 거점 매장 확보와 함께 스타급 매장 육성과 대리점의 점당 효율 증대에 초점을 둔 영업 전략으로 현재 31개인 유통망을 40여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사옥과 아울렛 이전으로 분위기도 쇄신했다.
지난달 금천구 가산동 에이스하이엔드타워 6차에 새 사무실을 열었고, 아울렛 역시 인근 마리오 타워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 회사 김성훈 영업부장은 “젊은 감각을 유지하고 상품의 적중률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기획력 강화와 함께 보다 시스템화한 유통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