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성 보온 충전재 브랜드 ‘프리마로프트(PrimaLoft)’의 국내 에이전트가 교체되면서 올 추동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영업에 재돌입한다. 새로운 에이전트로는 스위스 기능성 소재 브랜드 ‘쉘러’를 전개하고 있는 쉘러코리아 조규식 대표가 영입됐다.

‘프리마로프트’는 아웃도어, 패션, 홈퍼니싱, 워크웨어 및 군복 등의 분야에서 세계 충전재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브랜드로, 보온성과 발수성이 뛰어나면서 부드럽고 압축률이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미 본사에서는 브랜드 로고 및 제품명 리뉴얼 작업 중에 있으며,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와 다운 블렌드(Down Blends) 등의 더욱 업그레이드 된 제품력으로 올 추동 시즌부터 국내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프리마로프트’는 1980년 미군의 요청으로 다운을 대신할 발수성을 갖춘 합성 충전재를 개발하게 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됐다. 아직까지 미군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극한의 습하고 추운 날씨 조건에서도 뛰어난 기능성을 제공하는 고기능성 충전재로서 세계적으로 벤치마킹되고 있다.

전매 기술로 개발한 초극세사를 사용하기 때문에 공기를 가둔 미세한 공간이 많아 보온성이 매우 우수하며, 극도로 부드러워 구스 다운과 같은 감촉을 제공한다. 특히  뛰어난 발수성이 가장 큰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섬유가 수분을 흡수하면 보온성이 떨어지는데, ‘프리마로프트’는 특수한 가공처리 덕분에 수분을 최소한으로 흡수함으로써 젖었을 때도 보온성을 최대한 유지한다.

또한 초극세사를 이용해 압축률이 매우 뛰어나다. 2010년부터 합성 충전재 브랜드 최초로 친환경 인증마크인 블루사인을 획득해 섬유제품이 환경과 자연자원을 고려해 개발, 생산되었음을 인증 받았다.